매남꼭1 꼭강을 타고 팡에서 치앙라이로 가는 여행 팡에서 치앙라이로 흐르는 꼭 강이기에 팡에서 치앙라이로 가는 여행은 반대의 여정보다 수월하다. 대나무 뗏목을 탄 스님들은 보자기를 쓰고 있기도 하다. 머리카락이 없어 뜨거운 햇빛을 바로 받으니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다. 앞의 벽화에도 나온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사람들은 물에 익숙하고, 또 물 위에서의 싸움에 능한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꼭 강에는 어종도 풍부해보인다. 물고기를 잡아 먹으며, 여유롭게 치앙라이로 가고 있다. 우산을 쓰고 담배를 든 여인에게 악기를 들고 담뱃불을 붙여주고 있는 남자도 보인다. 성벽 뒤의 군사들에게서는 어떠한 긴장감도 보이지 않는다. 주변에 더 이상 망라이를 위협할 만한 지역은 없어서일까? 2022. 3.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