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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나의 사원들7

왓 부악크록루앙 - 새 부리를 가진 나가와 고대 벽화 난에 푸민사원 벽화가 있다면 치앙마이에는 왓 부악크록 루앙 벽화가 있습니다. 이 사원은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새 부리를 가진 나가와 고대 벽화가 있습니다. 벽화는 타이야이 예술가가 그렸으며 붓다의 자타카(본생담) 이야기와 함께 당시의 일상생활이 그려져 있습니다. 특히 중국인들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위 그림을 벽화에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이 그림을 찾아낸다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누가 그러던가요? 제가!! ㅋㅋㅋㅋ 벽화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사원, 왓 부악크록루앙입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5hMe-mDdVc8 https://www.youtube.com/shorts/c7VonER14Dc 2024. 4. 5.
12미터 흰 장어 전설과 왓 빠막너วัดป่าหมากหน่อ 치앙마이- 치앙라이-매짠-치앙쌘의 루트 중 치앙라이에서 치앙쌘으로 가는 중간에 매짠이 있다. 이곳은 6세기 지진으로 사라진 전설의 섬이 있는데, 이름하여 과부의 섬! 이곳에는 왓 빠막너วัดป่าหมากหน่อ라는 사원이 있는데 이곳 벽화에 그 내용이 그려져있다. 이곳은 예전 요녹나콘낙판이라는 왕국이 있었는데 어느 날!!! 마을 사람들이 강에서 12미터가 넘는 크기의 흰 장어를 잡게 되고, 그 장어를 끌고 마을로 와 토막내어 마을 사람들이 나누어 먹게 된다. 바로 그날 밤, 지역 전체에 지진이 발생하여 주변 마을 모두 물에 잠기게 되는데, 이때 장어를 함께 나누어 먹지 않은 과부의 집만 잠기지 않고 남게 된다는 전설이다. 실제 500년대 중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이야기가 담긴 사원은 .. 2023. 9. 8.
치앙라이의 왓 뭉므앙วัดมุงเมือง, 부적이 난무하는 사원 왓 밍므앙과 왓 뭉므앙을 태국 사람들도 헷갈려 하는 듯 구글지도의 사진과 정보에도 혼동이 보인다. 왓 밍므앙은 망라이 어머니인 우아 밍 쫌므앙이 세운 사원으로 드래곤 볼이 보이고 왕 뭉므앙은 시장에 있는 사원 내부 벽과 천정에 점성술과 란나 부적이 가득한 사원이다. 부적의 내용까지는 알 수 없지만, 스님들은 어디갔는지 물어볼 수가... 버마에서도 전쟁시에 다양한 주문, 주술이 있었지만 이곳에서도 다양한 주문이 행해졌는데, 전쟁에 나갈 때 코끼리와 같은 기운을 얻고자 할 경우 해당 주문을 외운 후 주문을 쓴 종이를 태우고 그 재를 물에 타 마시고 출전했다고도 한다. 파야오의 응암 므앙 부인과 바람을 피고 도망치던 수코타이의 람캄행이 다양한 동물로 변신하자 그를 쫓던 응암 므앙의 부하들이 역시 그에 맞선 동.. 2023. 9. 6.
독특한 치앙라이 사원, 왓 밍므앙 그의 어머니가 세운 사원 치앙라이의 마음에 드는 사원 가운데 하나인 왓 밍므앙วัดมิ่งเมือง 치앙룽(쳉훙), 타이 르족의 공주로 망라이의 어머니가 세우고 묻힌 사원이다. 망라이의 어머니가 세우고 버고를 공격하러 갔다가 데리고 온 부인 낭 우싸 빠이꼬가 증개축한 사원으로 이 사원의 양식들이 독특하다. 난 아래의 저 드래곤 볼이 마음에 들던데... 내부로 들어서면 망라이의 혈통 초상화가 있는데, 시조 라와짱까랏부터 태국,라오스 북부에서 가장 유명한 쿤 쯔앙 망라이의 부모, 응언양 25대 라오 멩과 치앙 룽의 우아 밍 쫌므앙 그리고 망라이와 그 부인들의 그림들이 있다. https://www.youtube.com/shorts/1cqZvuH3nAU?feature=share https://www.youtube.com/shorts/h.. 2023. 9. 4.
사진으로 보는 매왕의 왓 루앙쿤윈วัดหลวงขุนวิน 저기서 우회전, 한참 산길을 올라가면 등장하는 주차장 아직 올라가는 길은 좁아서 중간에 사원만을 왕복하는 차량으로 갈아타고 가는 것이 안전, 도착하면 만나는 나가 방문객이 많아지며 여기저기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은 여전히 조용하고 한적한 산사라는 말이 어울리는 왓 루앙쿤윈 https://www.youtube.com/shorts/HkKYyi4JBvY 2023. 9. 1.
맨 땅에 앉은 부처 - 왓 프라낭딘วัดพระนั่งดิน 전설에 따르면, 땀난에 따르면, 2500년전 부처님 살아 계실 때, 부처님은 이곳 푸타싸(พุทธสะ, 지금의 치앙캄)에 도착한다. 그리고는 푸타싸의 지배자인 프라야 캄댕คำแดง에게 "나를 닮은 불상을 하나 만들어보게나"* 완성된 불상을 마주한 부처님에게서는 광채가 나와 세상을 덮고 불상은 부처님께 경의를 표하기 위해 단에서 조용히 미끄러져 바닥으로 내려온다. 이렇게 바닥에 내려온 채로 올라갈 생각을 안하게 되는데 그게 땀난에 따르면 2500년 이상이 된다는 소리다. 엉덩이 시려우실 듯... 처음엔 맨 땅에 부처님을 둘 수 없어 단을 만들어 들어올리려고 했으나, 아무리 들어도 꼼짝도 안해 포기하고 두 번째는 불상을 들어올리려 하는데 갑자기 벼락이 3번이나 사원에 내리치자 움직이게 하지 말라는 뜻이라하여.. 2022. 3. 2.
숨겨두고픈 왓 루앙 쿤윈วัดหลวงขุนวิน 치앙마이주 매윈이라는 곳에 숨겨진 사원이 하나 있다. 이름하여 왓 루앙 쿤윈 วัดหลวงขุนวิน, 도시나 마을 중심에 있는 사원이 아닌 우리나라 절처럼 산 속에 있는 사원 중 하나이다. 고산족들이 많은 깊은 산속에는 사원보다는 오히려 교회가 더 많다. 물론 종종 유서 깊은 사원을 만나게 되기도 하나, 보통 사원이 있다해도 역사가 깊지 않거나 대충 지은 듯한 곳들이 많다. 귀신이 있어 사원을 두고 스님들이 산 아래 마을로 오가며 머무는 곳도 있다. 괜히 동행했다가 흑... 귀신이 없다에서 귀신은 있다로 생각이 바뀌게 되... 흑 아무튼 누구나 자기만 알고 싶은 장소들이 있기 마련인데, 그 중의 한 곳이 바로 이 왓 루앙 쿤윈이다. 이곳의 시작 연대는 정확하게 나오지 않으나 이곳도 역시 다른 곳과 마찬.. 2022.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