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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나 역사ประวัติศาสตร์ล้านนา/란나 전성기21

중국 허ห้อ 여인을 더 사랑한 10대 엿 치앙라이, 추방되다. 1487년, 1441년 아버지 쌈팡깬을 유배보내고 왕위를 차지한 후 46년간 동서남북 전쟁터를 누비며 란나의 최전성기를 구가했던 띨로까랏은 1447년 세상을 떠난다. 그럼 다음 왕위는? 10대 왕이 되어야 할 띨로까랏의 아들 타오 분르앙은 이미 1465년 반란혐의로 처형된 상황이었다. 처형되기 전 타오 분르앙은 치앙라이를 다스리며, 아버지 띨로까랏을 따라 전쟁터를 누비며 활약한 인물이기도 하였다. 그런 그에게 아들이 있었으니 타오 엿 치앙라이이다. 엿 므앙ยอดเมือง이라고도 불리는 엿 치앙라이ยอดเชียงราย는 므앙 너이에서 태어났다고도 하는데 므앙 너이가 아닌 치앙라이의 산꼭대기에서 태어났기에 붙여진 이름일 것이다. 망라이의 도시, 치앙라이에서 태어난 엿 치앙라이, 그가 바로 란나의 10대 왕,.. 2022. 9. 8.
란나와 아유타야, 연도별 사건 정리 란나와 아유타야 사이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치앙마이연대기, 유안파이 등을 참고하여 연대순으로 정리해보았다. 때로 연도가 1년씩 차이가 날 수 있는데 이는 사건 특히 전쟁과 같은 경우는 우기를 피해 벌어지는 사건의 연속성때문이다. 1409년 띨로까랏 출생 1431년 보롬마뜨라이록 출생 1442년 띨로까랏, 아버지 쌈팡깬 쫓아내고 왕위 등극 1442년 아유타야 보롬마라차티랏 2세 치앙마이 공격, 실패 https://chaokaoli.tistory.com//entry/1442년-띨로까랏-아유타야와-첫-전투를-시작하다?category=1022438 띨로까랏, 아유타야와 첫 전투를 시작하다. 아유타야 보롬마라차티랏 2세에게 치앙마이를 공격해달라고 비밀리에 편지를 보낸 므앙 텅의 군주, 믄 쌈 크라이한은 무사했을까?.. 2022. 9. 6.
치앙 룽에서 "미친 코끼리" 전술을 사용한 라와를 물리치다 띨로까랏 관련 이야기는 하면 할 수록 연관되는 이야기가 많아 너무 길어질 듯 하여 이제 간략하게 마무리할 생각이다. 1480년, 베트남이 루앙 프라방(란쌍)을 공격한 후 이어 난으로 진격해 들어갔다. (이후 전성기를 맞게 되는 란쌍 이야기도 풀어야 하는데...) 난의 타오 카깐은 4만의 군대로 베트남과 싸워 이긴 후 베트남 군사들의 목을 베어 포로들과 함께 치앙마이의 띨로까랏에게 바쳤다. 하지만 쉽게 물러나지 않는 베트남을 상대로 띨로까랏은 군대를 파견하여 해결한 후 전적을 세운 타오 카깐에게 치앙라이를 맡긴다. 란나에서 난보다는 치앙라이가 보다 더 중요한 도시임을 알 수 있다. 띨로까랏은 베트남의 포로들과 함께 선물을 명나라 황제에게 보냈는데, 란나가 베트남을 물리쳤다는 소식을 믿지 못한 명나라 황제는.. 2022. 9. 3.
믄동나콘의 죽음과 아유타야와의 찰리앙(치앙츤) 점령전 믄동나콘은 누구인가부터 다시 시작하자. https://chaokaoli.tistory.com/entry/띨로까랏의-전사-믄동나콘หมื่นด้งนคร은-누구인가?category=1031475 띨로까랏의 전사, 믄동나콘หมื่นด้งนคร은 누구인가? 띨로까랏이 북으로 떠난 틈을 노려 뜨라이록은 군대를 이끌고 프래를 공격하고, 이 소식을 들은 띨로까랏은 다시 돌아와 믄동나콘으로 하여금 반격하게 한다. 뜨라이록, 다시 아유타야로 후퇴 chaokaoli.tistory.com https://chaokaoli.tistory.com/entry/상상하는-역사-믄동나콘이-쌘므앙마의-아들로-장남?category=1031475 믄동나콘이 쌘므앙마의 큰 아들일 수는? - 상상하는 역사 역사는 상상하는 재미가 있다. 9대 띨로.. 2022. 8. 31.
아유타야, 치앙마이 파괴 주술을 걸다 2(중국 무슬림) 아유타야 뜨라이록은 바간 승려 망 룽 루앙만 치앙마이로 보낸 것이 아니었다. 만일을 대비하여 또 다른 인물을 보냈으니 그는 바로 중국 무슬림ห้อผาสี인 팁팔롱(욕 같지만 욕은 아니다)이다. 이 또한 치앙마이의 상서로움을 없앨 흑마술을 사용하는 인물이었는데, 그는 말하자면 양밥(주술)이라고 할까? 치앙마이 망하라고 주술을 건 물건을 넣은 항아리를 치앙마이의 각 성문 아래에다 묻었다. 이 주술을 건 물건을 넣은 항아리를 하이야ไหยา라고 한다. 하이(ไห, 항아리), 야(ยา, 약)이다. 쁘라뚜 쌘뿡에서 주욱 내려가면 애완견 샵들이 있는 하이야หายยา 로드가 나온다. 쁘라뚜 하이야ประตูหายยา란 이름이 아직 남아있는데, 이 하이야หาย가 바로 이 하이야ไหยา에서 온 것이 아닌가 싶다. 아무튼 이.. 2022. 8. 1.
아유타야, 치앙마이 파괴 주술을 걸다 1(버마 승려) 앞서 망라이가 1292년 하리푼차이를 점령할 때 스파이로 쿤 파를 심어 내부 혼란을 야기하는 전략을 사용하여 성공하였다. https://chaokaoli.tistory.com/entry/아이-파의-활약-하리푼차이-불만-키우기?category=1031375 아이 파의 활약-하리푼차이 불만 키우기 아이 파에게 맡겨진 일은 세금 징수! 신임을 얻기 위해 그는 처음엔 정당한 세금을 부과한다. 하지만 2~3년 후부터는 본색을 들어내기 시작한다. 무거운 세금을 징수하고, 농한기에는 쉬지 못하 chaokaoli.tistory.com https://chaokaoli.tistory.com/entry/망라이의-하리푼차이-점령기-2-스파이-잠입 망라이의 하리푼차이 점령기 2 - 스파이 잠입 누가 들을 듯 조심스럽게 망라이와.. 2022. 7. 24.
1457년 란나 아유타야 전쟁, 란나 승 1457/1458년(치앙마이 연대기) 아유타야의 보롬마뜨라이록까낫สมเด็จพระบรมไตรโลกนาถ은 아들 인타라차อินทราชา와 쑤코타이, 깜팽펫의 군주들과 치앙마이를 먹기 위해 지금의 람빵 왕강 부근에 캠프를 차리게 된다. 란나의 띨로까랏은 치앙라이에서 온 아들 타오 분르앙, 손자이자 째싹에서 온 엿 므앙, 썽쾌에서 전향한 유티싸티안 그리고 믄동나콘หมื่นด้งนคร(믄당나콘หมื่นดังนคร이라고도 함)과 함께 아유타야와 맞서게 된다. 란나의 대군이 북쪽으로 이동한 줄 알고 그 틈으로 노려 쳐들어온 아유타야는 란나의 군대와 대치하게 되고, 뜨라이록은 그곳에 이 전쟁의 원인이 된 유티싸티안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저 놈이 바로 이 전쟁의 원인이다. 가서 저 놈 목을 벨 용자는 없는가?" .. 2022. 7. 3.
란나와 아유타야, 서로 스파이를 보내다. 유티싸티안의 배신과 란나의 세력 확장에 울컥한 아유타야의 보롬마뜨라이록까낫은 치앙마이로 스파이를 보낸다. "란나가 요새 너무 커지고 있어. 주변 애들이 모두 란나에 머리를 숙이는게 마음에 안들어. 가서 좀 알아봐라. 왜 란나가 강한지, 무엇 때문인지, 문제는 없는지 속속들이 파악하고 오너라." "싸투!" 이때 란나에서도 아유타야로 스파이를 보내 정탐케 하고 있었다. 그는 아유타야 사람처럼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그 지역 사람처럼 옷을 입고 조용히 숨어들어가 살고 있었다. 조용히! 먼저 걸린 것은, 아유타야 스파이였다. 아유타야 스파이는 치앙마이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사람들의 동향을 파악하다가, 북동쪽 쨍씨품แจ่งศรีภูมิ 부근에 사람들이그 그늘 아래 모여 놀고 있는 커다란 반얀나무를 발견하고는, '쨍씨품.. 2022. 6. 23.
띨로까랏, 아들 타오분르앙을 죽이다. (매타오허묵은 누구?) 치앙마이 연대기에 따르면 유티싸티안이 띨로까랏에게 망명하기 전 그의 생각을 전하며 이렇게 물었다. "내가 당신에게로 간다면 당신은 나를 무엇이라 불러 주실건가요?" "난 당신을 내 '아들'이라 부를 것이오" 그렇다. 아들! 우리는 이 '아들'이란 단어를 보았다. 띨로까랏에게는 아들이 있었다. 타오분르앙ท้าวบุญเรือง(깜므앙으로는 타오분흐앙ท้าวบุญเฮือง), 치앙라이를 지배하며 아버지와 함께 전장을 누비며 활약한 아들이었다. 하나 뿐인 아들을 띨로까랏 역시 믿을 수 있었기에 함께 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띨로까랏이 누구인가? 여섯 째 아들로 아버지 파야 쌈팡깬을 쫓아내고 왕위를 차지한 자가 아닌가. 잠재적으로 자신도 그러한 상황에 처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띨로까.. 2022.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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