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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8

왓 부악크록루앙 - 새 부리를 가진 나가와 고대 벽화 난에 푸민사원 벽화가 있다면 치앙마이에는 왓 부악크록 루앙 벽화가 있습니다. 이 사원은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새 부리를 가진 나가와 고대 벽화가 있습니다. 벽화는 타이야이 예술가가 그렸으며 붓다의 자타카(본생담) 이야기와 함께 당시의 일상생활이 그려져 있습니다. 특히 중국인들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위 그림을 벽화에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이 그림을 찾아낸다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누가 그러던가요? 제가!! ㅋㅋㅋㅋ 벽화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사원, 왓 부악크록루앙입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5hMe-mDdVc8 https://www.youtube.com/shorts/c7VonER14Dc 2024. 4. 5.
팡을 건설하는 망라이 이 벽화부터는 다양한 헤어 스타일이 보인다. 다양한 헤어 스타일은 다양한 지역 출신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이는 주변을 정복하거나 복속하는 과정에서 데리고 온, 잡아 온 사람들일 것이다. 당시 땅은 넓어도 경작하거나 공사를 할 노동력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따라서 정복전쟁을 하며 무엇보다 필요한 그 노동력을 빼앗아올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전쟁에 지면 강제 이주되는 상황이 흔하게 벌어지는 시절이었다. 2022. 3. 23.
망라이, 요녹 지역을 통합해 나가다. 주변을 복속하며 요녹을 통합해 나가는 망라이, 앞의 그림들과 헤어스타일이 확연히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앞의 망라이 부대는 머리를 묶어 단정하게 한데 반해 이 그림에서의 헤어스타일은 거칠어 보인다. 얼굴의 윤곽도 조금 다른데 아마도 다른 지역 사람들을 나타내기 위함인 듯 하다. 제대로 줄도 안맞추고 누군가 보란 듯이 장난을 치는 모습, 군기가 쎄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망라이에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라와족과 따이족간에 헤어 스타일과 의복이 서로 마음에 안들어 싸웠다는 전설이 있기도 하다. https://chaokaoli.tistory.com/entry/짜마테위-등장-전-치앙마이-주변-거주인들은-누구?category=1004160 짜마테위 등장 전 치앙마이 주변 거주인들은 누구? 짜마테위와 함께 .. 2022. 3. 23.
망라이, 치앙 뚱을 건설하다. 벽화가 있는 홈페이지에 소개된 내용은 1267년 치앙 뚱을 건설하는 모습이라고 하는데, 연도는 일단 무시하고 치앙 뚱의 모습만을 주목해보자. 치앙 뚱은 현재 버마의 켕퉁을 말하는 지역으로 씹썽빤나(치앙룽)과 치앙라이 사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망라이가 치앙 뚱을 건설하는 모습이라고는 하나 실제 망라이 이전부터 세력을 형성하며 성벽이 있었던 지역이기도 하다. 따라서 정복 후 개보수하는 그림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https://chaokaoli.tistory.com/entry/치앙-뚱เชียงตุง-켕퉁-짜잉-똥과-망라이 치앙 뚱(เชียงตุง, 켕퉁, 짜잉 똥)과 망라이 최근 태국, 라오스 북부, 중국 남부 그리고 미얀마 동부에 위치한 치앙 뚱을 관심갖고 보고 있던 중 망라이 이야기.. 2022. 3. 22.
망라이, 남쪽으로 세력 확장을 계획하다. 그림에 보이는 인물들은 상인들이었을까. 여러 소문을 들으며 망라이는 남쪽으로 계속하여 세력 확장을 꾀한다. 오른쪽의 망라이는 먼 곳을 응시하며 무언가 동경하는 듯한, 계획하는 듯한 모습이다. 2022. 3. 21.
망라이 치하의 평화로움과 여유로움 망라이의 세력 안으로 주변 도시들이 들어오며 망라이의 영향력은 커져간다. 망라이 영향력 아래 있는 주민들의 평화로움과 여유로움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은 머리를 감고, 담배를 피고, 춤을 춘다. 나무 계단에 앉은 여자에게 선물을 주며 구애하는 남자의 그림일까? 왼쪽 아래의 여자는 저 남자를 좋아하는데, 저 남자는 계단에 앉은 여자를 좋아하고? 모이를 쪼아대는 닭들도 눈에 띈다. 2022. 3. 20.
응언양 병사들의 전투 장면 온 몸에 문신을 한 병사들이 방패와 칼, 창 등으로 무장을 한 후 전투를 벌이고 있다. 말을 탄 인물이 보이고, 활과 화살도 보이는 가운데 긴 막대기를 입으로 가져가 독침을 쏘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말을 타고 있거나 선두에 서서 소리를 지르며 호령하는 듯한 인물도 있다. 중간 중간 미소를 띈 병사는 전투가 즐거웠나보다. 2022. 3. 19.
팡의 왓 쩨디응암วัดเจดีย์งาม 벽화로 보는 망라이 일대기 팡ฝาง의 왓 쩨디응암วัดเจดีย์งาม의 망라이의 일대기가 담긴 벽화는, https://www.photodharma.net/ 에서 CCA 3.0 라이센스로 공개되어 있다. 왓 쩨디응암은 1478년, 띨로까랏 재위 당시에 지어진 사원이다. 물론 이 벽화는 사원 건설 당시에 그려진 것은 아니고,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벽화를 통해 쉽고 간단하게 망라이의 일대기를 전해보고자 한다. 이어 직접 사진을 찍어 둔 하리푼차이 건립기도 있으나 중간 중간 빠진 부분이 있어 차후 마무리되는 대로 망라이 일대기 후에 소개할 계획이며, 차후에도 벽화를 통해 란나의 역사와 문화를 계속하여 소개해 볼 생각이다. 아래 두 사진의 출처는 https://www.photodharma.net/Guests/Blandford-.. 2022.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