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매나이1 아니나 다를까 반란을 일으킨 쌈덱요이 1441년, 띨로까랏은 귀족, 관료 등의 추대를 받아 왕위에 오른다. 치앙마이 연대기에서는 1442년 5월 19일 토요일, 34살의 나이로 왕위에 올랐다고 한다. 왕위에 오른 띨로까랏은, 반정에 큰 공을 세운 쌈덱요이에게 칸ขาน 지역을 맡기며 쌘칸แสนขาน으로 임명한다. 쌘은 십만을 가리키는 숫자로 믄(만)보다 높은 직책이다. 칸은 치앙마이 남서쪽에 있는 매칸แม่ขาน이 흐르는 지역으로 지금의 싼빠떵สันป่าตอง으로 치앙마이에서 30km정도 떨어진 곳이다. 더 큰 도시, 더 높은 직책을 원했을까? 띨로까랏의 아버지 쌈팡깬의 말대로 쌈덱요이는 불만을 드러내며 반란을 획책한다. 쌘칸으로 임명된지 겨우 한 달 보름만에 치앙마이를 공격하며 왕궁을 점령하기에 이른다. 이런 상황들을 보면 확실히 당시는 치.. 2022. 3.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