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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나 역사ประวัติศาสตร์ล้านนา

망라이, 파야 망라이의 진짜 이름은 라이?

by ChaoKaoli 2022.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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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야 망라이의 진짜 이름은 망라이일까?

망라이มังราย

파야 망라이พญา มังราย

พญา가 왕이니 왕 망라이라고 해야 하나?

 

망라이มังราย의 망 มัง이 

따이어를 사용하는 지역에서는 망, 멩, 므앙 등으로, 중국 운남에서는 멩으로 또 버마 바간-따웅우 지역에서는 멩, 밍으로 사용되었다.

 

기원은 몬, 크메르에서 온 것으로 보이며 그 뜻은 왕, 왕국이다. 

 

그러니 망라이라고만 불러도 왕 라이, 즉 라이 왕이 되는 것으로 망라이의 진짜 이름은 라이가 된다.

치앙마이 연대기에는 단 두 사람에게만 이 망มัง자가 붙는다. 

바로 망 라이와 그 아들 망 크람(쿤 크람, 파야 차이쏭크람)이다. 

그러니 파야 망라이라고 하면 왕 왕 라이의 의미가 된다.

굳이 구별하여 사용할 필요는 없지만 그 의미가 그렇다는 말이다. 서울역전앞?!

그런데 또 한편으로 라와족에도 망มัง이라는 말이 있는데, '위대한' 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망라이를 언급한 가장 오래된 비문은 망라이가 죽은 후 약 60년 후인 1371년 무렵의 람푼 왓 프라은에 있는 비문으로 이곳에서는 파야 망라이 루앙이라고 되어 있는데, 치앙마이 연대기에는 그 아들 망มัง 크람까지만 망มัง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니 이후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았다고 봐야 하나. 그 외의 기록으로  파야 망라이, 망라이, 므앙라이 등이 있다. 

 

출처:http://www.lamphun.go.th/en/attractions/14/wat-phra-yuen 왓 프라은

 

망, 멩이 같은 의미라면 

망라이 아버지 라오 멩의 멩도 왕이라는 의미일까? 

그리고 라와짱까랏이 응언양 왕국의 시작이라면 망라이는 라와족과 따이족의 혼혈일 수도 있다.

라와짱까랏이 치앙마이 라와족 마지막 왕 윌랑카와도 연계된다고 하니...

아 복잡하다. 하지만 재미있는 연결고리들이 많이 있다. 

 

하도 망라이 이야기를 오래 풀어가다 보니 망라이란 이름이 너무 친근한데,

결국 망라이라고 해도 라이 왕이라고 불러도 된다고 생각하니 재미있다. 

 

예전 쓴 글 중에 망라이와 멩라이를 다룬 내용이 있는데,

거기에 보면 망라이란 이름 대신 멩라이란 이름을 사용한 이유를 아래와 같이 들었다.

1. 당시 영국이 버마를 점령하는 정세 가운데 망라이มังราย의 망이 태국과 오랜 전쟁을 치룬 여러 버마 왕들 이름 앞에 붙는 접두사라서 란나가 망라이 왕조라고 하면 버마가 란나를 자기들 영토라 할까 두려워하여,

2. 망라이 아버지 이름을 조합해서 멩라이라는 이름을 기록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출처: https://chaokaoli.tistory.com/entry/치앙마이를-건설한-왕은-망라이มังราย-멩라이เม็งราย-2?category=1002982 

 

มัง이 갖는 의미에 따른 내용이라고 하겠다.

하지만 멩이 오히려 버마 지역에서 사용되었다고 하니 더 깊은 내용이 있으면 모를까 큰 의미를 갖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역사적인 양국관계에 의한 견해 정도라고 봐도 될까.

 

이에 대해서는 아직 버마 역사 지식이 미약한 관계로 차후 공부할 기회가 생긴다면 다루어 보기로 하고,

우선 친근한 우리 라이 왕의 이야기를 틈틈히 계속해 보자.

 

그래서 치앙 라이가 치앙 망라이가 아닌 치앙 라이, 라이의 도시

치앙 쌘은 쌘(푸)의 도시!

 

라이 형, 나이 형, 라희 형 한국 핏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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