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 루앙의 변신 이야기와 우리나라에 있는 변신 이야기
사슴과 개, 벌집과 매, 두더지와 도랑 등 프라 루앙(람캄행)을 잡기 위한 마법, 도술에 관한 이야기는 흥미롭게도 우리 역사에도 등장한다. 고구려 주몽 신화에 나오는, 하백이 잉어로 변신하자 해모수가 수달로 변신하여 잡고, 다시 하백이 사슴으로 변하자 늑대로 변하여 잡고, 마지막으로 하백이 꿩으로 변하여 달아나자 해모수가 매가 되어 잡는 싸움이 있고, 신라 석탈해가 매로 변신하자, 가야 김수로가 독수리 변신하고 석탈해가 참새로 변하자 김수로가 새매로 변하여 석탈해가 결국 패배를 인정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힘의 균형을 깨는 때로는 서로 먹고 먹히는 전투, 암투, 권력투쟁 상황 등을 나타낸 것으로 보여진다. https://folkency.nfm.go.kr/kr/topic/detail/5360 석탈해신화 신라..
2021.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