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나어12 몬족과 몽족은 다르다. 몽족은 몽Hmong ม้ง 또는 매오แม้ว, 중국의 묘족과 같은 민족으로 보기도 하는데 반해 몬족은 몬, 먼มอญ으로 인도, 버마 쪽에서 온 토착민으로 본다. 몽족과 몬족, 몽족이 익숙하기에 나도 비슷한 발음에 같은 민족인 줄 알았다. 검색을 하다가 나와 같이 오해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태국 친구에게 물어도 같다는 답을 들을 정도였다. 관심이 없으면 모르는 것은 당연한 일, 나도 하리푼차이의 짜마테위를 찾아보다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몬족은 몬-크메르어를 사용하며, 이 언어는 란나어(캄므앙)에 영향을 주었다. 몬크메르어가 빨리어의 영향을 받았을테니 란나 글자는 빨리어, 몬족어 그리고 버마어의 영향을 받은 글자일 것이다. 망라이가 만들었다고 하는 글을 보았는데, 망라이는 아.. 2021. 11. 13. 란나어로 된 문서나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 란나 관련 자료는 종려나무 잎에 기록되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소실된 부분이 많고 또 란나 역사 지우기도 진행된 적이 있어 많은 부분이 사라졌다. 실제 란나 역사를 제대로 아는 북부 사람들도 많지 않다고 하나 최근들어 연구가 활발해지고 또 란나어 보급도 진행 중인 추세이다. 따라서 란나 역사에 관해서는 남아있는 사원 비문이나 전해져 오는 전설 또는 지역 왕조사를 기록한 책 등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어쩔 수 없이 상상하며 추론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다. 어쩌면 그래서 더 흥미로울 수도 있다. 란나 지역 땀난과 함께 상상의 영역을 넓혀보자. 땀난(ตำนาน) 전설, 유래 ** 태국 도서관에는 근대 이전 자료들이 잘 디지털화 되어 있어 관심있는 사람들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책들도 P.. 2021. 10. 30. 치앙마이를 건설한 왕은 망라이มังราย? 멩라이เม็งราย? 2 비문이나 종려나무 잎 기록 등에는 망라이가 나오는데 왜 멩라이เม็งราย란 이름이 같이 사용되고 있는가? 실제 이 이름은 고전 자료가 아닌 1907년 발간된 요녹 연대기 (퐁싸오단요녹 พงศาวดารโยนก)에 처음 나오는 이름이다. 1907년! 왜일까? 1. 당시 영국이 버마를 점령하는 정세 가운데 망라이มังราย의 망이 태국과 오랜 전쟁을 치룬 여러 버마 왕들 이름 앞에 붙는 접두사라서 란나가 망라이 왕조라고 하면 버마가 란나를 자기들 영토라 할까 두려워하여, 2. 망라이 아버지 이름을 조합해서 멩라이라는 이름을 기록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망라이 아버지 이름을 조합했다는 것은 전설에서 가져온 것인데 전설에 따르면, 아버지는 히란나콘응언양หิรัญนครเงินยาง의 왕 라오 멩ลาว เม็ง, 어.. 2021. 10. 30.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