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고2 하리푼차이, 콜레라 유행으로 버려지다. 21대 까몬랏กมลราช(깜포차랏กัมโพชราช) 재위 921-941(20년 7개월)기간에 하리푼차이에서는 콜레라가 유행한다.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게 되고 많은 사람들이 살기 위해 자신의 집을 버리고 안전한 곳을 찾아 하리푼차이를 떠난다. 이들이 떠돌다 처음 정착한 곳은 지금 버마의 타톤이다. 하지만 이곳에서의 정착은 쉽지 않았다. 말도 통하지 않는데다 다수의 이주민들에 대한 현지인들의 차별 또한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그들은 한 번 더 이동하게 되는데 이때 이동한 지역이 바고(홍싸와디, 함싸와디)이다. 이 바고와 하리푼차이는 서로의 언어가 같아 서로를 더 잘 이해했기에 하리푼차이 사람들은 바고에 정착을 시작한다. 바고의 사람들은 기꺼이 하리푼차이 사람들에게 옷이나 먹을 것, 머물 곳 .. 2022. 8. 19. 하리푼차이와 러이 끄라통 2021년 11월 보름은 19일이니 치앙마이에서는 러이 끄라통, 이뼁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한 해의 안 좋은 일들을 강물에 흘려보내며 소원을 비는 러이 끄라통은 인도나 중국에서 유래된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으나 여기서는 하리푼차이 몬족 사람들에게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를 간단하게 소개해 본다. 때는 하리푼차이 21대 왕 깜포차랏กัมโพชราช(까말라, 프랑스 역사학자 조르주 세데스는 깜발라라고도 함) 통치기인 921년에서 941년 사이, 하리푼차이 람푼에서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염되는 콜레라가 대유행한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병들고 죽게 되어 살아남은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도시를 버리고 피난을 가게 된다. 피난민 신세로 전락한 하리푼차이 사람들이 처음으로 간 장소는 버마 타톤 지역, 하.. 2021. 11.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