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나의 출발 응언양เงินยาง 왕국 1

매싸이, 치앙 쌘 부근엔 응언양เงินยาง 이전에도 또 다른 왕국이 있었으나

망라이와 이어지는 왕국은 응언양이다. 

 

치앙마이 연대기에 따르면,

응언양의 라오 왕조는 루어짱까랏에 의해 매싸이 지역에서 639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라오 쫑 ลาว จง, 라오 쪽 ลาว จก이라도 불리는 응언양 1대 왕 루어짱까랏은 

신의 아들로 부모 없이 혼자 태어났으며

그와 마찬가지로 혼자 태어난 16살 정도로 되어 보이는 천 명의 사람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치앙 라이의 도이 뚱으로 내려왔다. (땀난 도이 뚱)

그들은 마치 은เงิน(silver)과 같은 빛을 냈다고 한다.

 

또 다른 전설에서는,

이들이 하늘에서 은으로 만든 사다리를 타고 내려왔다고 한다. 

내려오자 그 사다리는 바로 사라지고...

우주선을 타고 온 외계인? ** 

 

사람들이 이 이야기를 듣고 물었다.

"그 은 사다리 아직 있어?"

 

이 질문에서 응언양 이름이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응언 เงิน 돈, 은

양 ยัง 아직

응언양 เงินยาง(ยาง과 ยัง의 발음이 같다.)

 

농담인 듯 농담아닌 농담같은 땀난이다.

 

또는 치앙마이 왓 쩨디루앙의 거대한 양ยาง나무와 같은 양ยาง나무에서 나온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난 은색 사다리 이야기를 좋아한다.

 

*****

1대 라오 쫑에서 시작되어 망라이 아버지 24대 라오 멩까지 

라오가 앞에 붙는 라오ลาว 왕조인데,이 라오는 어디서 온 것일까?

 

이어서 라오 이야기를 간단히 정리해보고

639년부터 1259년 라오 멩까지 620년 간 이어진 응언양 왕국의 주목할 만한 이야기 몇 가지를 추가하고

망라이 이야기를 다시 이어가겠다.

 

주요 참고 자료는

치앙마이 연대기와 치앙마이 대학 교수가 쓴 란나 역사 그리고 검색해서 정리한 땀난들이다.

 

 

* ประวัติศาสตร์ล้านนา, สรัสวดี อ๋องสกุล, อมรินทร์

** 도이 뚱 이야기는 아니지만 실제 UFO를 본 듯한 이야기가 전해지는 태국 전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