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인물들에게 태몽이 빠져서는 안되는데,
역시나 망라이에게도 전해져 오는 몇가지 버전의 태몽이 있다.
그 내용은 비슷비슷하다.
그 중의 하나가,
응언양의 라오 멩과 결혼한 치앙 룽의 공주 낭 텝카이는 얼마 안 지나 상서로운 꿈을 꾸게 되는데...
"밤 하늘에 빛나는 별이 하나 있었는데,
그 별이 남쪽 방향으로 떨어지면서
내 입 속으로 들어와 삼켰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기분이었요."
망라이는 점성가를 찾아 해몽을 하게 한다.
"아주 상서로운 태몽입니다.
왕비께서는 곧 임신을 하게 될 것이며
태어날 아이는 남쪽으로 영토를 넓혀나갈 영웅이 될 것입니다."
지금의 치앙 쌘 부근,
10개월 후인 1238년 10월 2일 토요일, 새벽 무렵 한 사내 아이가 태어난다. *
그가 바로 응언양 왕국의 25대 왕이자 차후 란나 1대 태조로 추앙받는 망라이มังราย다.
아버지는 라오 멩, 응언양 24대 왕으로 35세에 왕이 되어 40년간 재위 후 75세되던 1259년 사망하며,
뒤를 이어 망라이가 21세가 되던 1259년 25대 왕이 되어 그 뒤를 잇는다.
이 1238~39년 무렵은 또한 뛰어난 두 왕이 동시대에 태어나는데,
친구이자 삼국혈맹을 맺게 되는
바로 파야오의 응암 므앙งำเมือง과 수코타이의 람캄행รามคำแหง이다.
* 출생 연도는 1237년, 38년, 39년 설도 있으나 1238년 10월 2일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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