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는 7곳의 고대도시 성수가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람푼(하리푼차이)의 도이 카머 정상에 있다.
이름하여 버남팁บ่อน้ำทิพย์ 도이카머ดอยขะม้อ, 카머 산의 감로정甘露井이다.
도이 쑤텝은 아니지만
또 일반 트레킹 루트는 아니지만 계단의 수행을 거쳐 이 산의 정상에 오르는 경험도 색달라 소개해 본다.
도이 카머,
이곳에 오르려면 모두 1749개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
1749, 중간에 잠시 자신도 모르게 욕이 나온다.
1749!
그래도 7개의 성수 중 하나라니 경험해 볼 만하다.
도이 카머ดอยขะม้อ, 원래 이름은 도이 쾀머ดอยคว่ำหม้อ, 뒤집어진 냄비หม้อ 모양이라고 하여 붙여졌다.
이 뒤집어진 뜻의 쾀คว่ำ은 앞서 윌랑카의 관이 뒤집어진 곳이라는 도이 쾀롱ดอยคว่ำโลง에서 본 적이 있다.
https://chaokaoli.tistory.com/entry/윌랑카-짜마테위-쌍둥이-아들과-최후의-일전을-벌이다?category=1004160
저 뒤집어진 냄비 산으로 올라가는 계단길이 살짝 보인다.
저기도 트레킹 루트라면 트레킹 루트! ㅋㅋㅋ
정상에 오르면,
여자는 절대 우물에 들어가지 마세요! 라는 경고판이 있고,
그 뒤로 우물이 있는데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 물을 뜰 수도 있다.
약수터의 물을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마실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이곳도 땀난이 있지만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하고,
부처님이 북부 태국을 돌아다니시던 어느 날,
이곳에 도착하여 목이 말라 "물 좀 구해오거라"
"물이 안보입니다."
"그래? 그렇다면 기다리거라."
엄지 손가락으로 땅을 지긋이 누르시니 물이 솟구쳐 올랐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거친 숨소리와 함께 올라봅시다. ㅋ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WfS19WCvNb4
https://www.youtube.com/watch?v=DRTB2nm5o_g&t=1379s
성수이다 보니 람푼에서는 중요 행사에 사용하기도 하는데,
특히 도이 쑤텝을 오르는 매년 음력 4월 15일 부처님 오신 날(베삭 데이, 완 위싸카 부차 วันวิสาขบูชา)을 전후하여
이곳 람푼에서는 성수를 왓 프라탓 하리푼차이에 붓는 행사를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lbm-Gb8B4-4&list=WL&index=2&t=1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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