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는 1296년 4월 19일 목요일 오전 4시에 건설되었다고 왓 치앙만의 비문에 기록되어 있다.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은 사용하지 않고 라후와 케투를 사용하는 태국 점성술,
이를 현대 천해명을 넣어서 작성해보면,
굳이 해석할 필요는 없을 듯 하고,
하리푼차이나 란나 역사에서 점성술사들의 조언을 구하는 경우들이 자주 등장한다.
하리푼차이의 아티따야랏이 자신의 왕궁에 화장실을 새로 만들고 똥을 싸러 가면 까마귀가 날아와 머리를 쪼거나 하는 등 괴롭혀서 저 까마귀를 잡아 죽여버릴려고 하는데 한 신하가 말리며 "전하가 똥만 싸러 가면 난리를 치니 이미 무슨 징조가 아닐까합니다"하자 브라만과 점성술사들을 불러 물어본다.
"어떠냐? 저 까마귀가 도대체 왜 그런 것이냐? 내 똥냄새가 독해서 그런 것이냐? 아니면 무슨 징조를 보이려 하는 것이냐?"
이에 점성술사들은 바로 그 자리에서 바로 그 시각의 별들을 확인(프로그램도 없을텐데 이걸 확인하는 것만 해도 대단 ㅋㅋㅋ)하여 태양과 달은 어디에 있고 어떤 행성들이 만나거나 하지는 않았는지 보고는 "별들의 조합이 기가 막히구만요. 보통 일이 아닙니다. 모든 일이 술술 풀릴 징조입니다. 곧 까마귀가 인간의 말을 하고 이해하는 순간이 올텐데 그 때가 되면 전하께서는 모든 영광과 영예를 얻게 되실 것입니다요."
이후 어찌어찌하여 왕궁이 있던 자리(정확히는 새로 만든 화장실 부근?)에서 부처의 유물이 발견되고 그 자리에 세운 사원이 바로 하리푼차이(람푼)의 왓프라탓 하리푼차이วัดพระธาตุหริภุญชัย다.
그럼 고산족들도 있을텐데, 그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사람은 누구일까?
의사이자 무당, 랑송ร่างทรง이라고도 하는 머หมอ
나는 체하면 손을 따서 피를 내는데,
고산족 중 하나인 리수족에서도 그런 경우가 있으며,
우리나라 지신밟기하듯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땅을 밟는 행사를 하기도 한다.
아프면 고산족 자신들만의 머를 찾아 치료 마사지도 받고 아픈 곳 치료도 받고 오는데,
머 중에는 나를 보더니 네가 믿는 신에게 기도하라고 한 머도 있었다.
나의 대답은 "싸투สาธุ"
카렌족(깔리앙)이나 아카족도 모두 이 머가 존재했는데,
사람 사는 곳이면 어디나 마찬가지인 듯...
라후족이 고구려의 후손이지 않을까하는 이슈가 오래 전 있었는데
사실 고산족 모두 우리와 비슷한 것을 찾으려면 여러가지를 찾을 수 있다.
세상사 인간사 별다른 것은 없다.
이야기가 샜는데,
그럼 점성술사 이야기들이 잘 맞았을까?
아마 잘 맞추려 노력했을 것이다.
무엇을?
왕의 의중을 파악하여 그에 따라 해석하려는 것을...ㅋㅋㅋ
점성술, 잘 맞냐 하면 쉽게 말할 수 없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잘 보는 사람은 있다.
그것도 기가 막히게...
하지만 드물다.
그것도 기가 막히게...
치앙라이에 태국 점성술에 정말 능통한 젊은(?) 친구가 있는데,
아주...
예쁘다.
진지해지지는 말자는 이야기... ㅋㅋㅋ
그나저나 명왕성 밖에 하나의 행성이 더 있어야 저 차트들이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이 더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가끔 들기는 함.
무언가 허전함.
옆구리가 허전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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