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짜오 까오뜨พระเจ้าเก้าตื้อ, 치앙마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불상 중 하나

치앙마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불상은 어디에 있을까요?

 

정말 많은 불상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불상 가운데 하나가 왓 수안독에 있습니다.

왓 수안독은 1373년 경 파야 끄나가 수마나테라를 위해 세운 붓다의 유해 하나를 안치하고 있는 사원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이 사원 내부 뒤쪽에는 또 하나의 사원이 있는데, 바로 왓 까오뜨라는 사원으로 이곳에는 프라짜오 까오뜨พระเจ้าเก้าตื้อ라는 불상이 있습니다. 

파야 끄나의 끄와 마찬가지로 뜨 역시 북부 숫자 단위를 나타내는 말로 1억을 말하나 무게로도 사용됩니다. 란나 띨로까랏 이후 어수선해진 분위기 속에 등장한 므앙 깨오는 다양한 치적을 쌓는데, 1504년 왓 수안독 내에서 불상을 하나 만들게 하고는 이를 왓 프라씽에 안치할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다 만들고 나니 너무 무거워 옮길 수가 없기에 이곳에 그대로 두고 우보솟을 세우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왓 까오뜨입니다.

이 왓 까오뜨에는 프라짜오 까오뜨 외에는 벽화로 파야 끄나의 수안독 건설과정과 란나 시대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왓 수안독에서 20바트는 내고 보는 불상과는 느낌이 전혀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왓 수안독을 방문하실 경우,

왓 수안독에서는 쩨디와 왕가의 무덤(특히 쑤카쎔 왕자)를 보신 후 

뒤쪽으로 더 들어가 프라짜오 까오뜨를 놓치지 마시고 꼭 방문하여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불자는 아니지만 이 불상 앞에 앉아 멍하니 불상을 바라보거나

명상하는 스님들을 따라 멍하니 앉아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 궁금한 란나 글자가 있어 스님에게 물어보니

"난 태국 사람이야. 콘 므앙이 아니라 몰라. 콘 므앙에게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