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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람푼 가로수 길과 도시 기둥 영상 치앙마이-람푼 가로수 길과 도시 기둥이 위치해 있는 1번 나무가 있는 싸라피 영상이다. https://www.youtube.com/shorts/4r7YFzG50VA https://www.youtube.com/shorts/i6pYQm7utPM 당시 나무 기둥이 아직 남아있을 수는 없었을테고, 나무에 금칠을 해두고 있다. 도이 수텝 오르는 길 입구에 있는 씨위차이 동상을 지날 때면 경적을 울리 듯이 이곳도 지나가는 차량들이 경적을 울리고 지나가곤 한다. 최근에 세워진 도시 기둥을 제외하고 오래된 도시 기둥들도 크기가 적지 않다. 그에 비하면 치앙마이 왓 쩨디루앙에 있는 도시기둥은 실제 본 적은 없지만 그 외관을 보아도 그 크기가 아주 작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른 의미를 갖는 것인지 항상 궁금하다. 2023. 6. 3.
치앙마이 왓 록몰리 옆에 있는 나레수안 동상 버마와 아유타야의 중요 북쪽 루트에 있는 치앙마이, 나레수안 역시 치앙마이의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었고, 말년에 치앙마이에서 버마를 공격하기 위해 지금의 버마와 태국 국경(치앙다오, 팡)을 넘어 진군하던 중, 천연두로 추정되는 사인으로 죽고 만다. 적을 공격하던 중 죽은 왕의 시체를 뒤로 옮기지 않는 습속에 따라 죽은 자리에서 화장을 한 후 조금 더 북으로 전진한 후 탑과 함께 유해를 안치했다고 하며 이는 현재 태국과 버마의 국경 부근이 된다. 살윈강을 넘어가기 전 삼거리인 몽똔에 그 탑이 있다고 이야기하나 그 삼거리 가기 전의 태국 국경에서 가까운 쪽에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자세한건 다음으로.. 암튼 그 나레수안의 동상이 치앙마이에 있는데, 바로 왓 록몰리 사원 바로 옆이다. 2023. 5. 31.
망라이가 벼락 맞아 죽은 자리를 거쳐 허캄 프라야 망라이까지... 치앙마이 야마하 센터 골목으로 들오가면 망라이 사당이 나오는데, 이 자리는 바로 망라이가 중앙 시장 부근을 코끼리를 타고 가다 벼락을 맞아 죽은 자리로 추정된다. 1311년 또는 1317년 이 사당을 보려면 큰 길가에서 들어가면 간단하지만 왓 두앙디 사원 뒷 골목으로 들어가는 것도 좋다. https://www.youtube.com/shorts/4ElvmS5DA64 그런데 이 사당은 야마하 부지 안에 있기에 자유롭게 사람들이 참배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사당을 조금 더 지난 사거리 부근에 새로이 만들게 된다. 이곳의 벽면에는 망라이의 일대기 부조가 있다. 망라이를 그래도 한 번 더 만나고 싶다면, 지금은 공사 중인 예전 교도소 방향으로 가면 허캄 프라야 망라이가 있다. 이곳과 인연을 맺으려 했지만 주.. 2023. 3. 30.
치앙마이 교도소의 슬픔 귀신 이야기는 우선 빼고, 씨암이 란나를 먹으며 진행시킨 일 중에 교도소 건립이 있다. 어디에? 일본이 창경궁을 창경원으로 만들었듯 란나 왕궁이 있던 곳으로 추정되는 위치에 왕궁을 허물고 바로 교도소를 세웠던 것이다. 성벽으로 둘러쌓인 내부에 교도소를 큼직하게 건립했던 것이다. 바로 란나의 상징성을 밟아버린 것이다. 그 자리는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 여자 죄수들의 갱생 마사지로 유명하지만 사실 역사를 보면 썩 유쾌하지는 않은 일이다. 여자 죄수들은 지금은 매땡에서 온다. 찾아가 보았다. 어딜? 매땡을? 아니 왕궁터, 위앙깨오를 찾아가 보았다. 그곳은 지금 공원화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오래 전부터 철거와 함께 유적 발굴이 이루어지며 미루어지고 있다. 들어가 볼 수 있을까? 물어보았다. 1. 들어갈 수.. 2022. 12. 5.
고대 태국 전쟁 전술 문서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는 아직 연대를 알 수 없는 고문서입니다. 이 문서에는 태국 각 지역이 치앙마이를 기준으로 동서남북 어디에 위치하며 어떤 동물로 상징되는지 나와있기도 합니다. 이와같은 많은 자료와 문서들을 오래 전 일본이 가져갔다고 하는데 아직 발견되지 못한 문서나 보물들이 많은데 어디에 있는지 그간 개인적으로 추정하던 곳이 맞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귀한 자료와 함께 란나 문서를 많이 보여주신 도서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다시 한 번 더 꾸뻑! 2022. 12. 4.
하리푼차이의 마지막 왕, 파야 이바는 타이족? 32대 아티따야랏 시대부터 전성기를 구가하기 시작한 하리푼차이, 50대 파야 이바의 통치기인 1292년 라이 형과 그가 보낸 간첩 아이 파(쿤파)의 계략에 하리푼차이는 무너지고 만다. https://chaokaoli.tistory.com/entry/망라이-하리푼차이를-점령하다?category=1022436 망라이, 하리푼차이를 점령하다. 아이 파의 소식을 들은 망라이는 1. 팡에서 군대를 집결시켜 두고 공격하기 좋은 날을 잡기 위해 3일 밤낮을 기다린 후 2. 코코넛 모양으로 생긴 프라오를 거쳐 3. 매땡에 도착하여 공격 준비를 한 chaokaoli.tistory.com 그런데 짜마테위 여왕 이후 그의 후손들이 계속 이어져 내려왔을까? 짜마테위의 몬족 라인만으로 유지되어 왔을까? 물론 아니다. 중간에 라.. 2022. 10. 31.
치앙마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매카 운하 치앙마이 외곽 성문 쁘라뚜 라깽이 있던 부근의 매카 운하가 새롭게 변모되었습니다. 750미터 구간 정도만 개발된 상태로, 이후 치앙마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WyIvvBkLXI 2022. 10. 26.
란쌍에서 온 12살의 쎗타티랏, 란나의 16대 왕이 되다. 란쌍을 떠난 쎗타티랏(차이쳇타티랏ไชยเชษฐาธิราช)은 치앙쌘, 치앙라이를 거쳐 1546년 6월 치앙마이에 도착한다. 이때 쎗타티랏을 초대한 귀족들은 대대적인 환영을 하며 그를 왓 치앙은วัดเชียงยืน으로 초대한다. 왓 치앙은에 들러 경의를 표한 후 후아 위앙(창프악 게이트)를 통해 왕궁으로 들어가 란나의 16대 왕이 된다. 이때 쎗타티랏의 나이 12살이다. 잠시 치앙마이를 맡아 아유타야와 므앙 나이의 공격을 막아낸 찌라쁘라파는 조용히 외손자에게 왕위를 물려준다. 외할머니가 있다 하지만 쎗타티랏에게는 낯선 치앙마이, 그를 지원하는 귀족들이 불렀다고 해도 쎗타티랏에게 실질적인 힘은 없었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과 맞물려 란쌍에서 들려온 아버지 포티싸랏의 사망소식을 듣고 1년이 조금 지난 1547년.. 2022. 10. 3.
왓 씨 쑤판วัดศรีสุพรรณ, 쩨디 폭우로 붕괴 2022년 9월 29일 오후 치앙마이 토요시장 부근에 있는 왓 씨 쑤판의 오래된 쩨디가 폭우에 무너져내렸습니다. 몇 번의 복원이 있었던 쩨디로 내부는 흙으로 쌓여있어 빗물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차에 폭우로 인해 외벽이 깨지며 빗물이 스며들어 결국 붕괴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ODD22O-RCs&t=75s 또 며칠 전에도 망라이가 치앙마이를 건설한 후 처음 정식으로 도시로 들어갈 때 라와족의 전통을 따라 개를 앞세우고 들어갔던 후아 위앙 게이트(창프악 게이트)의 일부도 무너졌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왓 씨 쑤판은, 란나 망라이 왕조의 11대 왕인 파야 깨오(1495-1526) 때 세워진 역사가 500년이 넘는 사원으로, 조선에서 홍길동이 체포.. 2022.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