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나 역사를 풀어나가는 중인데,
아직도 할 이야기들이 너무나 많다.
란나 1대 망라이를 겨우 끝냈지만 사실 아직 부족하다.
다루어야 할 이야기들과 주제들이 너무나 많다.
치앙마이 도시 하나만 더 풀어도 무궁무진하고...
하리푼차이의 짜마테위 이후 역사도 풀어야 하고,
치앙마이 라와족 마지막 왕이라는 윌랑카 이야기도 아직 더 남아있고,
응앙 므앙의 파야오 이야기도,
람캄행의 쑤코타이 이야기도,
늦게까지 란나에 버텼던 난과 프래 그리고 파야 이바가 도망쳤던 피싸눌록 이야기도,
그리고 망라이 왕조와 버마 침공 이어지는 까윌라의 독립전쟁 그리고 마지막 공주까지 머나먼 여정이 남아있다.
중간 중간 땀난과 귀신 이야기들(내가 만난 것 포함) 그리고 숨겨둔 여행지들
일단 2월까지는 도이 쑤텝 사원 전설의 주인공 끄나 왕 전까지 글 예약을 모두 올려두긴 했는데,
버마 침공 전의 망라이 왕조까지만 할까 아니면 올 한해 계속 더 해볼까 생각 중이다.
그러면서 든 생각,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
코로나가 끝나면 이것도 멈추어야 할까?
조금 더 어린 나이에 시작했다면 태국 역사 끝장을 봤을텐데,
노안이라 책 보기도 힘들고,
루앙 파방의 란쌍과 버마의 역사도 가서 둘러보고 싶은데,
나이를 먹어가는 것이 아쉬운 것은 처음이다.
역사 여행으로 둘러보고 싶은 곳이 너무나 많다.
치앙 마이-치앙 뚱 루트도 가보고 싶고,
치앙 마이-치앙 룽(치앙 훙, 진홍) 루트도 다시 가보고 싶다.
(아무런 배경 지식없이 갔을 때와는 분명 다르리라 생각된다.)
내가 올린 잘못된 내용을 찾아 고쳐주고,
또 더 깊고 새로운 란나 역사, 태국 역사를 풀어가는 사람들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우리 글로 편안하게 읽고 싶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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