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솽반나西双版納는 태국어 씹썽빤나의 음차로 치앙룽, 치앙훙, 찌앙훙, 쳉훙, 진홍으로도 불린다.
이 지역은 따이족의 나라 가운데 가장 북쪽에 있다는 치앙룽이 있던 지역으로,
치앙룽은 망라이의 선조 라와짱까랏이 세운 응언양의 19대 왕인 쿤 쯔앙이 세운 나라로,
망라이의 어머니가 바로 이 나라의 공주 출신이다.
또한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 몽고의 침입시 가장 먼저 부닥칠 수 밖에 없었던 나라이다.
몽고와의 전쟁시 망라이가 지원군을 파견하기도 했다.
[쿤 쯔앙은 씹썽빤나, 응언양, 파야오와 란쌍 등에서 자신들의 선조로 회자되고 있을 정도로 용감하고 강력한 왕이었다.]
출처: https://chaokaoli.tistory.com/entry/란나의-출발-응언양เงินยาง-왕국-전성기-쿤-쯔앙?category=1022436
쿤 쯔앙은 라오스 돌항아리 평원에 있는 돌항아리를 사용해 식량, 식수를 저장하거나 술을 담궈 마셨다고도 한다. 비록 전설로 연대기는 맞지 않지만...
그런데 궁금했던 것은 씹썽빤나라고 하기도 하고 씹썽판나라고도 하는데 무엇이 맞는 말일까였다.
씹썽빤나สิบสองปันนา와 씹썽빤나สิบสองพันนา, 결론은 둘다 맞다이다.
씹썽빤나의 빤나ปันนา는 므앙들의 행정구역을 나타내는 단위로 12개의 지역을 나타내며,
1개의 지역은 1000개의 논답을 기준으로 한다.
그러니 씹썽빤나는 천개의 논답을 가진 12개의 지역이 되며, 논답으로만 따지면 1만2천나นา가 된다.
그리고 씹썽판나의 판나พันนา는 판(1000)과 나(논, 답)를 나타내므로 12와 천, 12,000으로 1만 2천개의 논답을 나타내게 되므로 결국 같은 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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