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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나 역사ประวัติศาสตร์ล้านนา/란나 전성기

란나 8대 파야 쌈팡깬พญาสามฝั่งแกน 즉위 1401년

by ChaoKaoli 2022.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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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쩨디루앙을 완성시키지 못한 상태에서 7대 쌘므앙마는 서른 아홉의 나이로 저 세상으로 가고,

셋째 쌈팡깬이 13살의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게 된다.

 

쌈팡깬은 누구인가?

쌈팡깬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먼저 그의 어머니 띨록쭈타테위ติโลกจุฑาเทวี를 먼저 알아보자.

그녀는 따이르족으로 씹썽빤나 귀족 가문으로 쌘므앙마의 후궁이었다.

당연히 왕의 어머니이니 극찬을 더해주어야 하는데,

역시나 아주 아름다웠다고 한다.

 

지금까지 나온 아름답다고 소문난 여인으로는

란나 짜오너이와 사랑에 빠진 버마의 마미야, 왓 빠빠오를 지은 샨족 출신의 부아라이บัวไหล 그리고 쑤코타이 람캄행과 바람을 피웠다는 응암므앙의 부인 낭우아씸(นางอั้วสิม, 씸부인)이 있다. 

잘 생긴 사람으로는 망라이의 아버지 라오 멩!

 

다시 쌈팡깬 어머니로 와서,

그녀는 쌘므앙마의 후궁으로 쌘므앙마의 어머니인 야쑨싸테위의 수발을 들고 있었다.

어느 날 야쑨싸테위에게 수건을 가져다 주는 길에 참새 한 마리가 그녀 앞으로 내려와 7걸음을 걷는 것을 보게 된다.

7걸음! 이런 생각하지 못한 이야기가 나오면 그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어떤 상서로운 의미라도 있는 것일까?

 

야쑨싸테위가 왓 치앙은วัดเชียงยืน에 심부름을 보낸 날, 

그녀는 왓 치앙은의 주지스님에게 묻는다.

"전에 참새 한 마리가 제 앞에 내려와서 7걸음 걷는 것을 보았는데 무슨 의미라도 있는 것일까요?"

"참새와 7걸음이라...잠시만요. 나무아미타불 오호~ 지금부터 제가 드리는 말씀은 그 누구에게도 말해서는 아니됩니다. 그러실 수 있죠?"
"싸투"

"그러니까 말이죠" 잠시 뜸을 들인 스님은 말을 이어간다.

"이제 얼마 안있으면 당신은 야쑨싸테위와 같은 여왕의 자리에 오르시게 될겁니다." 

"정말인가요?"

"그럼요. 제가 어찌 거짓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왕궁이 있는 치앙마이가 아닌 임신한 상태로 파야 쌘므앙마와 시찰을 나가시고 7개월 후에 출산을 하게 되실겁니다. 하지만 절대 입밖에 내셔서는 아니됩니다."

 

뭐 대충 이런 이야기를 나누었을 것이다.

참새와 7걸음의 의미가 무엇이었을까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이후 전개되는 이야기는,

 

또 다시 어느 날이다.

야쑨싸테위는 그녀를 쌘므앙마에게 보내 동침을 하게 하고,

그녀는 바로 임신! 

그녀의 낯빛이나 몸 상태가 이상함을 느낀 야쑨싸테위는 묻는다.

"너 임신? 누구의 아이냐?"

"위대한 왕이자 당신의 고귀한 아들이신 쌘므앙마!"

"그래 그럼 바로 쌘므앙마에게로 가서 그의 부인이 되거라"

 

얼마 지나지 않아 쌘므앙마는 씹썽빤나 지역을 돌아보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론 임신한 부인 띨록쭈타테위(ติโลกจุฑาเทวี)도 함께이다.

그렇게 7개월이 지나 팡깬 빤나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남자 아이를 출산하게 된다.

그리하여 이름이 셋째인 팡깬이라는 의미의 쌈팡깬สามฝั่งแกน이라 짓게 된다.

 

7이라는 숫자가 자주 나오는데,

하리푼차이의 초대 여왕 짜마테위 역시 임신 3개월의 몸으로 롭부리를 떠나 7개월의 여정 끝에 하리푼차이(람푼)에 도착하고 7일 후 쌍둥이 아들을 낳았다는 대목이 생각난다.

 

쌘므앙마에게는 배다른 아들이 둘있었다고 나오는데

한 명은 위앙 꿈깜에서 태어난 이꿈깜(이씨인가?)

또 다른 한 명이 바로 띨록쭈타테위에게서 태어난 쌈팡깬이다.

 

https://chaokaoli.tistory.com/entry/기록에-등장하지-않는-란나-7대-쌘므앙마의-첫째-아이는-누구일까?category=1004041 

 

기록에 등장하지 않는 란나 7대 쌘므앙마의 첫째 아이는 누구일까?

최근 란나 7대 쌘므앙마의 두 아들 이야기를 정리하면서 막내 쌈팡깬이 왕위를 이어받는 과정을 정리하고 있다. 쌘므앙마에게는 어머니가 다른 아들이 둘 있는데, 타오 이꿈깜과 타오 쌈팡깬으

chaokaoli.tistory.com

 

 

이 파야 쌈팡깬의 아들이 바로 란나의 최전성기를 구가한 파야 띨로까랏ติโลกราช이다.

비록 아버지 쌈팡깬을 왕좌에서 쫓아내고 왕위에 오르긴 했지만...

 

우선 파야 쌈팡깬부터 마무리하자.

1401년, 쌘므앙마가 죽고 이어 13살의 어린 쌈팡깬이 란나 8대 왕위에 오른다. 

형 타오 이꿈깜이 치앙라이에 있음에도 동생 타오 쌈팡깬이 왕위에 올랐다는 것인데,

이는 쌘므앙마의 부인이자 어머니 야쑨싸테위의 후원이 있기에 가능했을 것이며

그녀가 계속하여 섭정을 하였을 것이다. 

미완공된 왓 쩨디루앙도 그녀가 관리 감독하게 된다.

 

"우리 아들 착하지? 넌 아직 어리다. 엄마 말 잘들어야 해!"

 

하지만 치앙라이에 있던 이꿈깜은 이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팡깬아 그 자리는 형인 내 자리다!" 라며 치앙마이를 공격하나 실패하고 쑤코타이로 피신하며 외세(?) 쑤코타이의 힘을 빌려 다시 치앙마이를 공격하게 된다. 

이때 쑤코타이의 왕은 파야 싸이르타이พญาไสลือไทย 또는 프라마하탐마랏차 3세พระมหาธรรมราชาที่3로, 

'얼씨구나 치앙마이를 먹을 좋은 기회다'라고 했을 것이다.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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