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마테위가 왓프라탓 람빵루앙으로 가는 루트에는 우물이 하나있다.
https://chaokaoli.tistory.com/entry/짜마테위가-람빵에-아들-만나러-가는-루트?category=1019720
짜마테위 우물บ่อน้ำเลี้ยงพระนางจามเทวี, 람빵에 있는 유일한 성수로,
매년 쏭크란이면 이 우물의 물을 길러 왓프라탓 람빵루앙으로 가져가 유물을 씻기곤 한다.
왓프라탓 람빵루앙에서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 200미터 정도 떨어져있다.
때는 1300여년 전,
짜마테위는 왓프라탓 람빵루앙을 방문하며 이곳을 지나치게 된다.
이때!
여왕을 맞아 기다리던 마을 사람들은 여왕에게 부탁을 한다.
"마실 물이 없어 저 멀리 물을 구하러 다니고 있습니다. 마실 물을 찾아 우물을 팔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오케이!"
여왕은 대답하고는 기도를 한다.
"이곳에 고통받는 이들이 있습니다. 만약 이 부근을 지나는 물길이 있다면, 그 물을 찾아내 볼 수 있도록 해주세요."
이 정도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텐데, 과연??
여기서도 돼지다.
어디선가 돼지 한 마리가 등장하더니 땅을 헤집는다.
그러고 얼마 안있어 짜잔~ 물이 솟구치게 되고 마을 사람들은 만세 삼창을 하게 된다.
망라이가 우물 속에 자고 있던 금돼지를 발견하여 세운 왓 무분이 생각난다. ㅋㅋㅋ
https://chaokaoli.tistory.com/entry/망라이와-돼지-우물에-빠진-사원-왓-무분วัดหมูบุ่น?category=1024559
1300년 전에 있었던 일로,
그 우물이 바로 이 짜마테위 우물이다.
이 우물의 성수는 다른 성수와는 조금 달리 취급받는다.
성수는 성수인데,
여성의 접근이 가능하다.
유명하다, 성스럽다 하면,
여기저기 붙어 있는 글귀가 "여자 출입금지ห้ามสตรีเพศเข้าบ่อน้ำ"인데
이곳은 그렇지 않다.
https://chaokaoli.tistory.com/entry/여자가-들어가면-샘이-마른다는-성수가-있는-도이-카머-람푼
왜 그럴까?
짜마테위가 여자라서?
짜마테위와 관련되어 '여자 출입금지'라는 풍습이 생겨나기 전에 만들어진 것이라서?
이 '여자 출입금지'의 시작이 란나에서는 짜마테위와 윌랑카의 사건 이후에 생겨난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https://chaokaoli.tistory.com/entry/라와족-왕-윌랑카-짜마테위에게-청혼하다
이 우물은 또한 수질검사도 하며 수질이 안 좋은 경우 물을 다 퍼내고 새로 솟아난 물로 채우기도 하며 관리를 한다.
이 우물만 보려고 갈 필요는 없으나,
짜마테위를 따라 왓프라탓 람빵루앙을 보러 갈 경우는 슬쩍 들러보고 물을 묻혀 보는 것도 좋다.
성수라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kEen6OqOWDQ
https://www.youtube.com/watch?v=xZp-AWCqQ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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