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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나 전설ตำนานล้านนา

파윙추ผาวิ่งชู้-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by ChaoKaoli 2022.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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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푼차이의 짜마테위 시대로 거슬러 가보자.

짜마테위는 피싸단나콘พิศดารนคร(지금의 헛ฮอด)을 쌘토พระยาแสนโท에게 다스리게 한다.

 

치앙마이주เชียงใหม่에 있는 헛이 헛ฮอด이냐 헛หอด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데,

짜마테위가 임신 3개월의 몸으로 굶주림, 배고픔, 질병 등으로 많은 신하들을 잃으며 삥강을 거슬러 올라오다가 이곳 헛에 도착한다. 당연히 지치고 배고팠으리라 그렇다면 헛หอด(배고픔, 지침의 헛หอด, 북부 깜므앙) 또는 도착, 도달했다는 헛ฮอด(รอด)으로 된다. 배고픔의 헛에서 도달의 헛으로 변화가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건 다음에 다시 다루기로 하고...

 

https://chaokaoli.tistory.com/entry/짜마테위와-함께-하리푼차이로-온-전문가들은-누구?category=1004160

 

짜마테위와 함께 하리푼차이로 온 전문가들은 누구?

짜마테위가 하리푼차이로 올 때 혼자 오지는 않았을테고, 명색이 공주인데 수행원 또한 적지는 않았을테고 라워의 왕 또한 어떤 이유로 보내든 7개월이나 걸리는 곳에 새로운 도시를 다스리기

chaokaoli.tistory.com

이 군주 쌘토에게는 그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딸, 앤파พระนางแอ่นฟ้า가 있었다. 누구와 짝을 지어줄까 과연 자신의 딸에 걸맞는 인물이나 있을까 행복한 고민만 하던 쌘토에게 어느 날 날벼락 같은 소식이 들려온다.

앤파가 그의 시종의 아들 너이씽캄น้อยสิงห์คำ과 사랑하는 사이라는 것이다.

 

당장 두 사람을 불러 세운 쌘토는 "너희 두 사람, 더 이상 이상한 소문이 들리는 날이면 그 날이 너희들 제삿날인 줄 알아라." 하며 더 이상 만나지 못하게 한다.

 

하지만 이미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두려움에 떨면서도 개의치 않는다. 

비밀스럽게 만나던 어느 날, 

두 사람은 피싸다나콘에서 도망치기로 약속하고 날짜를 정하여 깊은 밤 숲속에서 만나기로 한다.

 

드디어 약속한 날이 되어 앤파는 조용히 왕궁을 빠져나와 숲으로 가 너이씽캄을 만난다.

너이씽캄은 두 사람이 타고 갈 백마 한 마리를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 여기서 멀리 떠나 다른 도시로 가서 살자. 오빠 믿지?"

 

그렇게 두 사람은 피싸다나콘을 떠난다.

 

출처:https://www.chiangmainews.co.th/page/archives/805377/

 

하지만 아침이 되어 앤파와 너이씽캄이 사라진 것을 발견한 쌘토는 "그들을 찾아라. 그리고 눈에 띄는 즉시 죽여버려라."라고 명령한다.

 

백마를 타고 도망치던 두 사람은 어느 새 추격대에 쫓기는 신세가 된다. 앞에는 절벽 뒤에는 추격대, 금방이라도 잡힐 듯한 상황에서 두 사람은 "어차피 이루어지지 못할 사랑이라면 다음 생이나 기약하자"며 절벽에서 뛰어내리기로 한다. 

하지만 말의 고삐를 잡은 너이씽캄은 섣불리 말이 절벽에서 뛰어내리게 하지 못하고 망설이게 되고 이를 본 앤파는 자리를 바꿔 앉으며, 말이 절벽을 보지 못하도록 자신이 걸치고 있던 천으로 말의 눈을 가린 후 말의 배를 걷어찬다. 

이에 놀란 말은 그대로 수십미터의 절벽에서 뛰어내리게 되고 앤파와 너이씽캄 그리고 말은 모두 죽음을 맞게 된다. 

 

출처:https://www.chiangmainews.co.th/page/archives/805377/

 

가는 길에 락므앙헛(도시 기둥)을 보고 가도 좋다.

특별한 장소에 있기 보다 도로가에 있으므로 잠시 멈추었다 가면 된다.

그 외 짜마테위와 관련된 사원들도 여럿있으며 폐허로 남은 유물들도 남아있는 어찌보면 고대도시 헛이라고 할 수도 있다. 푸미폰 댐이 완공되면서 수위가 올라가며 도이따오 호수ทะเลสาบดอยเต่า가 생기고

또 헛의 일부 지역이 침수되면서 많은 유물들이 잠기기도 했다. 물론 이때 당연히(?) 훔쳐가는 인간들도 있었고...

 

헛의 유적, 사원들도 소개할 생각이 있는데,

이 헛이란 도시가 은근 역사적으로 매력이 있는 도시라고 생각한다.

 

짜마테위가 롭부리에서 삥강을 따라 올라오며 만든 사원들, 지명들과 유적들 그리고 땀난들

누가 짜마테위가 가상의 인물이라 했는가?

 

치앙마이에서 2시간 정도 걸리며,

싼빠떵, 쫌텅을 둘러보며 천천히 가면서 맛집도 둘러보고,

부처님 사리있는 사원도 보고, 동네도 둘러보고 헛까지 가면 지루하지 않다.

또한 길도 단순해서 길 잃을 염려도 없다.

 

이야기가 또 샜다.

아무튼 그렇게 하여 앤파와 너이씽캄 그리고 말은 죽음을 맞이하고

그들의 시신은 삥강을 따라 떠내려가

각각의 시신이 발견된 곳에 이름이 붙게 되는데,

지도의 살짝 더 아래쪽에 있는 반 앤บ้านแอ่น

그리고 반너이บ้านน้อย가 그에 해당하고 말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타마ท่าม้า(말 나루터)라고 한다.  

 

파윙추ผาวิ่งชู้

파ผา는 절벽,

윙วิ่ง은 뛰다.

추ชู้는 연인, 간통 (짜오추เจ้าชู้는 바람둥이)

 

https://www.youtube.com/watch?v=2AIjQPU0c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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