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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역사 여행 루트

16세기 태국 고시조를 따라가는 여행루트 2

by ChaoKaoli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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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롱니랏하리푼차이โคลงนิราศหริภุญชัย 

720줄로 된 이 시를 찾아보게 된 것은 망라이มังราย 이름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อารักษ์อาราธน์เรื้อง 망라이 มังราย ราชแฮ
เชิญส่งศรีทิพนาย หนึ่งร้า
เทียนทุงทีปจักถวาย เป็นส่วน บุญเอ่
จูงจ่องเมือเมืองฟ้า เสพสร้างสุราลัย

관심갖고 보다 보니 새로운 순례 루트가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아무래도 시다 보니 운율을 맞추기 위한 규칙 또 성조표시를 제한하는 규칙 등으로 인해 사용해야 할 단어 대신 다른 단어를 사용해야 하는 등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것을 알고는 바로 포기했다. ㅋㅋㅋ

이 분야는 태국 전공자들이 논문주제로 작정하고 한 번 공부해 볼 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깊은 공부를 싫어하는 내가 느낄 수 있던 것은,

사랑하는 사람 씨팁 นางศรีทิพ을 그리워하며 혼자 사원들을 돌아보는 저 남성의 심정만 약간...

중간 중간 별 하나가 어쩌고 하는 것을 보고

"그래 혼자 여행하면 밤 하늘의 별 하나가 참 그리운 사람 생각나게 할 때가 있지" 하는 정도의 공감과 "오호, 치앙마이에서 람푼까지 저 사람 따라가는 코스 괜찮겠는데" 정도였다.

 

사용하는 단어들을 보고 작자는 왕족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치앙마이 사원들을 둘러보고 치앙마이 게이트를 나와 하룻밤을 보내며 음악 등의 여흥을 즐기는 장면에서는 당시의 시대상을 알 수 있는 자료가 된다고도 한다. 

 

치앙마이에는 정말 많은 사원들이 있다.

하나 하나 전설이나 역사 등을 알고 방문한다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다.

하지만 모르고 사원의 겉만 본다면 두 서너개만 봐도 금방 질릴 것이다.

 

그렇게 루트를 짜는 중,

싸이트 하나를 발견하게 된다.

 

http://nirat-hariphunchai.com/nirat-hariphunchai.html

 

นิราศหริภุญชัย

1. วัดพระสิงห์ นบพระวรเชษฐช้อย    ศรีสิงห์ สาเทพแปงเบงจาจริง    จิ่งผ้าย เชิญวานเทพดลถลิง 

nirat-hariphunchai.com

 

그렇지! 

나 말고도 이런 정리를 하는 사람은 당연히 있었을 터,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난 확인만 한다. 

 

출발 1번 왓 프라싱วัดพระสิงห์부터 하여 치앙마이 게이트를 지나

20번 람푼의 왓 프라은วัดพระยืน까지의 루트이다.

 

치앙마이에서 람푼으로 가는 길,

중간 위앙 꿈깜에서는 사원 한 곳에 들르는데,

그곳이 바로 18번 꾸캄루앙กู่คำหลวง(현재 왓 쩨디 리암วัดเจดีย์เหลี่ยม)이다.

 

(ฉบับเชียงใหม่) ๔๕ 45

อารามรมเยศเมิ้น มังราย (망라이)
นามกู่คำหลวงหลาย (꾸캄루앙) เช่นท้าว
หกสิบสยมภูยาย ยังรอด งามเอ่
แปลงคู่นุชน้องน้าว นาฏโอ้โรทา

 

 

1. 왓 프라싱 วัดพระสิงห์

2. 왓 쁘라쌋 วัดปราสาท

3. 왓 퉁유 วัดทุงยู

4. 왓 씨껏 วัดศรีเกิด

5. 왓 쁘라끼언วัดปราเกียร (현재 왓 차이프라끼앗 วัดชัยพระเกียรติ)

6. 허망라이랏 หอมังรายราช (망라이 사당, 개인적으로 너무 허름하게 방치된 기분이 드는 곳)

7 왓 우뻐뺀 วัดอุปแป้น (현재 위치는 불명확, 왓 쩨디루앙 근처로 봄)

8. 왓 쩨디루앙 วัดเจดีย์หลวง

9. 왓 쎄타람 วัดเสฏฐาราม

10. 왓 창땜วัดช่างแต้ม

11. 왓 쩻린 วัดเจ็ดลิน

12. 왓펀써이 วัดฟ่อนสร้อย

13. 왓 치앙쏭 วัดเชียงสง (현재 정확한 위치는 불명확하나 왓펀써이 근처의 탑만 남아있는 곳으로 추정)

14. 쁘라뚜 씨마하트완ประตูศรีมหาทวาร(쁘라뚜 치앙마이ประตูเชียงใหม่)

15. 왓 판응엄 วัดพันงอม(현재 위치 불명이나 쁘라뚜 치앙마이를 나와 성벽 외부에 있는 사원으로 현재 역시 탑만 남아있는 곳으로 추정)

16. 왓 꾸디캄 วัดกุฎีคำ 왓 꾸디캄(현재 왓탓캄 วัดธาตุคำ으로 추정)

17. 왓 낭루아 วัดน่างรั้ว (현재 왓 양꾸앙 วัดยางกวง)

18. 꾸 캄루앙 กู่คำหลวง (현재 위앙 꿈깜에 있는 왓 쩨디리암 วัดเจดีย์เหลี่ยม)

19. 왓 프라탓 하리푼차이 วัดพระธาตุหริภุญชัย 람푼 도착

20. 왓 프라은 วัดพระยืน

 

사원 하나 하나 모두 전설과 이야기거리가 있는 곳으로 

마음에 드는 사원 몇 곳만이라도 유래를 알고 간다면 의미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또 현재 위치가 불명확한 곳을 직접 찾아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쩨디만 남아있는 곳들도 있어 찾기가 어렵지는 않다.

정확한지 아닌지는 누구도 모르지만...

 

모르고 보면 그냥 흙더미와 돌로 만든 탑일 수 있지만 알고보면 더욱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치앙마이 쑤텝로드 길가에 버려진 듯한 흙더미가 있는데

보고는 뭐지 왜 안치우지 했는데 알고보니 

쑤안덕 사원을 중심으로 둘러싸여있던 성벽의 흔적임을 알고는 새롭게 보였던 기억이 있다. 

(왓 쑤안덕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다룰 예정이다.

 

위앙 쑤안덕(중심이 쑤안독 사원, 오른쪽이 치앙마이대학교 후문, 도이쑤텝 방향)

 

사진 출처 : https://www.chiangmainews.co.th/page/archives/539814/

 

사진 출처 : http://lannainfo.library.cmu.ac.th/en_picturelanna/detail_picturelanna.php?picture_id=86 (왓 쑤안덕은 사진 왼쪽에 위치 1953년)

 

나중에 각 사원의 유래나 전설에 대해서도 정리할 생각이... 음... 사원이 너무 많아서 갑자기 귀찮...

 

 

루트는 따로 구글 맵에 저장해 두었고,

이제 추가로 람푼에서 항찻으로 넘어가는 

짜마테위가 아들 만나러 람빵 가는 루트와

하리푼차이 마지막 왕 이바가 람빵에 있는 아들 파야 벅에게로 도망갔다가

파야 벅이 복수하러 항찻ห้างฉัตร에 전진기지를 세우고 복수전을 벌이는 루트를 만들어 걸어볼 생각이다.

 

다리에 힘이 있을 때 가야하는데...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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