เจดีย์กิ่ว, เจดีย์ขาว, เจดีย์ลุงเปียง
치앙마이 므앙마이 시장 부근 미대사관 앞 회전교차로에는 하얀 탑이 있다.
쩨디끼우, 쩨디카오 또는 쩨디룽삐앙이다.
쩨디끼우 - 중간 부분이 끼우(움푹 들어가다)
쩨디카오 - 하얀 쩨디
룽삐앙 또는 뿌삐앙 쩨디(삐앙 아저씨 또는 할아버지)
연도 등도 내용도 자꾸 추가되고 있으나
전설의 뼈대는 한 할아버지의 애국심이다.
버마 대군을 이끌고 치앙마이로 침입하여 들어온 어느 날,
'치앙마이 사람들은 물보다 산에 사는 사람들이라 잠수에는 약할 것이다'라고 생각한 버마는
전투 대신 잠수 대회를 갖자고 한다.
"3일을 기한을 주겠다.
잠수를 잘 하는 너희의 대표를 찾아라.
잠수를 오래하여 승부를 가릴 것이다.
너희가 이기면 우리는 물러날 것이다.
하지만 너희가 지면 너희 도시는 우리 것이다"
잠수를 잘하는 사람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이때 홀로 사는 뿌 삐앙(삐앙 할아버지)이 자신이 도전하겠다고 나선다.
드디어 결전의 날,
물 속에 두 대표를 위한 기둥을 박고 각각 그 아래로 잠수를 하게 된다.
의기 양양한 버마 대표와 무심한 듯한 삐앙 할아버지,
"잠수 시작!"
시간이 흐르고... 흘러...
누군가 거친 숨을 몰아쉬며 물밖으로 고개를 내민다.
"누구지? 누구야?"
웅성대는 구경꾼들
먼저 나온 사람은 버마 사람이었다.
모두 함성을 지르며 기뻐한다.
이제 삐앙 할아버지만 나오면 되는데,
시간이 흘러도 나오지 않는다.
승부는 이미 났고,
너무 오래 나오지 않자 사람들을 물 속으로 보내 나오게 한다.
잠시 후 물 속으로 들어갔다 나온 사람이 말한다.
"삐앙 할아버지... 죽었습니다."
"무슨 소리야?"
삐앙 할아버지는
스스로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물 속에서 자신의 옷을 물 속 기둥에 묶어 두었던 것이다.
치앙마이에서는 삐앙 할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쩨디를 세웠다고 한다.
또한 매년 이삥ยี่เป็ง 기간에는 이곳에 모여 할아버지를 기리는 행사를 갖는다고 한다.
사실일까?
치앙마이 사람들에게 물어 보았다.
이런 말을 한다.
"관련된 어떤 사실이 있기에 이런 이야기도 전해지는 것이다"라고...
더불어
하얀 쩨디 아래로 동굴이 있는데 왓 쩨디 루앙으로 이어진다는 이야기, 치앙다오 동굴까지 이어진다는 이야기도 있다.
치앙다오 동굴까지 이어지는 것은 치앙마이 수호령이라 할 수 있는 짜오 루앙 캄댕의 전설과 이어지는 이야기가 된다.
조금 더 사실적인 다른 이야기도 있지만
나도 지금의 이 뿌 삐앙 이야기가 좋다.
그래서 추가 이야기는 안하기로 하겠다.
땀난 뿌 삐앙
룽 삐앙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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