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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나 역사ประวัติศาสตร์ล้านนา/란나 전성기

1457년 란나 아유타야 전쟁, 란나 승

by ChaoKaoli 2022.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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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7/1458년(치앙마이 연대기)

아유타야의 보롬마뜨라이록까낫สมเด็จพระบรมไตรโลกนาถ은 아들 인타라차อินทราชา와 쑤코타이, 깜팽펫의 군주들과 치앙마이를 먹기 위해 지금의 람빵 왕강 부근에 캠프를 차리게 된다.

 

란나의 띨로까랏은 치앙라이에서 온 아들 타오 분르앙, 손자이자 째싹에서 온 엿 므앙, 썽쾌에서 전향한 유티싸티안 그리고 믄동나콘หมื่นด้งนคร(믄당나콘หมื่นดังนคร이라고도 함)과 함께 아유타야와 맞서게 된다. 

 

란나의 대군이 북쪽으로 이동한 줄 알고 그 틈으로 노려 쳐들어온 아유타야는 란나의 군대와 대치하게 되고, 뜨라이록은 그곳에 이 전쟁의 원인이 된 유티싸티안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저 놈이 바로 이 전쟁의 원인이다. 가서 저 놈 목을 벨 용자는 없는가?"   

 

이 말을 들은 아들 인타라차와 쑤코타이 그리고 깜팽펫의 군주 3명이 손을 들고 나선다. 

 

"그래, 너희들 검과 창에 인정을 두지 말고 없애도록 해라."

 

어둠을 틈타 자신들의 애창을 타고 적진으로 들어가는 3인, 하지만 유티싸티안은 이미 그들이 오는 것을 보고 맞을 채비를 하고 있었다. 각자의 애창을 타고 전투 개시! 

 

"ㅋㅋㅋ 조카구나. 너 많이 컸다. 네가 나와 싸우려고? ㅋㅋㅋ"

"말이 많다. 난 인타라차! 위대한 아유타야의 왕자다!!! 덤벼라! "  

 

유티싸티안의 애창, 펫 마하 피나이는 아유타야의 3코끼리와 맞서 전혀 밀리지 않는 전투력을 보여준다. 

그러던 중 피나이는 쑤코타이 군주의 코끼리 눈 아래를 공격하여 연못으로 빠뜨리며 승기를 잡는다. 

 

이때 란나의 전군에 공격 명령이 내려지고 총 등 모든 화력을 쏟아 붓는다.

이 공격으로 인타라차는 이마에 스치듯 총알을 맞고 후퇴하게 된다. 

 

믄동나콘은 틈을 놓치지 않고 그의 군대와 함께 적진으로 뛰어들어 적을 흩뜨리며 공격을 멈추지 않는데, 너무 적진 깊숙히 들어왔던 것일까? 믄동나콘을 본 아유타야군은 어느새 그를 포위하며 에워싸게 된다.

 

이때 란나 군대는 아유타야 군인들인 것처럼 그들의 겉옷을 뒤집어 빨간색이 나오게 하여 적군과 아군을 구별하지 못하게 하여 위기를 벗어난다.

아유타야의 색은 빨간색?

미리 준비했던 것일까???

 

계속된 란나 군대의 공격은 마침내 아유타야 군을 뜨라이록이 있는 후방으로 몰아내게 된다.

밤새 벌어진 전투로 아직 해도 뜨지 않는 상황,

비는 억수같이 퍼붓고 있었다. 

 

이때 아들과 손자, 타오분르앙과 엿므앙은 띨로까랏에게 그들을 쫓아 뜨라이록까지 공격하겠다고 허락을 구한다. 

 

하지만,

띨로까랏은 말한다.

"내 사랑하는 아들아 그리고 손자야, 너희는 이 나라를 이어갈 인물들이다. 전사가 되려고 하지 마라. 여전히 아유타야는 대군을 갖고 있으며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오히려 너희가 사로잡힌다면 나는 어쩌란 말이냐. 그리고 이 나라는 어쩌란 말이냐. 그러니 여기서 스탑!"

 

이때까지만 해도 함께 야전을 뛰어다니던 아들 타오 분르앙을 사랑하던 띠로까랏이었나보다.

 

대신하여 믄동나콘*이 아유타야군의 뒤를 쫓아 그들을 몰아낸다. 

 

사진출처:https://www.chiangmainews.co.th/page/archives/902928/

 

1460년, 이번엔 썽쾌에서 싸우게 된다.

 

뜨라이록은 썽쾌(피싸눌록)에 머물고 있었다.

그는 이곳을 좋아하여 나중에 수도 이전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수도를 이전하기 전인 1460년,

그가 이곳에 머무는 동안 란나의 띨로까랏은 이곳을 포위하고 호시탐탐 노리며 뜨라이록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었다.

 

여기서 타오 분르앙과 엿므앙은 또다시 아버지 띨로까랏에게 말한다.

"이전에 저희에게 참으라고 하셨습니다. 저희는 혈기왕성, 전투의지 충만한 상태인데 해소할 길이 없습니다. 언제까지 집에서 편안하게 지내라는 말입니까. 이번엔 공격 전면에 나서는 걸 허락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바마마!!"

 

여기서도 란나의 승리, 썽쾌에 머물던 뜨라이록은 아유타야로 피신하게 된다.

 

띨로까랏은 치앙마이로 돌아간 후 믄동나콘에게 남쪽 변방의 수비를 맡기고 북쪽의 따이 르 지역으로 또다른 전쟁을 하기 위해 떠난다.

모든 전쟁에서 승리한 것만은 아니지만 

띨로까랏의 일생은 고구려 광개토대왕과 마찬가지로 전쟁이 일상이었다. 

 

* 믄동나콘에 관해서는 아래 참조

https://chaokaoli.tistory.com/entry/띨로까랏의-전사-믄동나콘หมื่นด้งนคร은-누구인가?category=1031475

 

띨로까랏의 전사, 믄동나콘หมื่นด้งนคร은 누구인가?

띨로까랏이 북으로 떠난 틈을 노려 뜨라이록은 군대를 이끌고 프래를 공격하고, 이 소식을 들은 띨로까랏은 다시 돌아와 믄동나콘으로 하여금 반격하게 한다. 뜨라이록, 다시 아유타야로 후퇴

chaokaoli.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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