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나의 핵심 5성城이라 한다면 어디를 말할 수 있을까?
띨로까랏 이야기를 정리하다가 문득 란나의 세력권에서 치앙이 들어가는 핵심 도시는 어디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연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ㅋㅋㅋ
지도를 보고,
란나의 세력권을 표시한 다음,
치앙이 들어가는 주요도시를 찾다보니,
중심이 될만한 몇 도시가 눈에 들어왔다.
이것은 또한 치앙เชียง이 중국어 성城(창)에서 왔다는 것을 전제로 한 장난일 수도 있다. ㅋㅋㅋ
https://chaokaoli.tistory.com/entry/치앙เชียง이란-말이-중국어-성城에서-왔나
란나 최전성기인 띨로까랏 당시의 세력권을 기준으로 보면,
눈에 들어오는 5성이 있다.
그것은 바로 망라이의 처가 치앙 룽เชียงรุ่ง과 망라이의 도시 치앙라이เชียงราย, 세력 중심 치앙마이เชียงใหม่, 치앙 뚱 그리고 치앙 텅เชียงทอง이다.
이 도시의 이름을 보면,
치앙 룽เชียงรุ่ง(찌앙 훙, 쳉훙, 징홍)의 룽, 훙은 새벽을 말하므로 새벽도시, 새벽 효曉를 써서 효성? 아니면 여명성?
여명성黎明城!
치앙 라이เชียงราย(찌앙 하이), 망라이의 도시니 그냥 라이城
치앙 마이เชียงราย(찌앙 마이)는 새로운 도시이니 신성新城
치앙 텅เชียงทอง(씨엥 통, 루앙프라방)은 황금의 도시이니 황금성黃金城
치앙 뚱เชียง ตุง(켕퉁, 짜잉 똥)은 수도자 뚱카ตุงค가 세운 도시라고 하니 뚱카성城
https://chaokaoli.tistory.com/entry/치앙-뚱เชียงตุง-켕퉁-짜잉-똥과-망라이
따라서 란나의 5성城은,
여명성黎明城, 라이城, 신성新城, 황금성黃金城 그리고 뚱카성城이 되겠다.
라오스 고속철도 개통으로 황금성에서 여명성까지는 바로 연결이 된 상황이다.
이렇게 두고 5치앙เชียง을 검색해보니,
몇년 전 기사에 라오스, 미얀마, 중국, 태국을 연결하는 관광이야기가 보인다.
물론 아직 활성화된 것은 아니지만 황금성에서 여명성까지 바로 연결된 만큼,
앞으로 다시 활성화 시도가 있지 않을까?
하지만 그냥 연결한다고 활성화되기는 힘들어 보이고,
역사이야기를 잘 다듬어 재미있는 스토리 라인을 만들어 따라가게 한다면 보다 흥미로운 루트가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신성을 기점으로
라이성으로 이동하여 배를 타고 유람하듯 천천히 황금성으로 간 후
이어 황금성에서 열차를 타고 여명성으로 그리고 여명성에서 뚱카성으로 갔다가 라이성을 거쳐 신성으로 복귀하는 루트를 기회가 되면 시도해보고 싶다.
** 치앙 룽의 이름을 찾다보니,
새벽도시, 새벽성, 여명성이 되지만
북부 발음으로는 찌앙 훙으로 한때 주변을 싹쓸이했던 타오 훙ท้าวฮุ่ง , 타오 쯔앙ท้าวเจือง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그런데 흥미로웠던 것이 있는데, 바로 타오 쯔앙, 쿤 쯔앙이 장족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었다.
광시자치구 장족(쭈앙쯔, 태국어 파오 쯔엉เผ่าจ้วง), 쿤 쯔앙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을까?
상상은 자유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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