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6월(북부력 9월)이 되면,
북부에서는 뿌쌔 야쌔, 귀신춤 등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행사들이 여러 지역에서 펼쳐지는데,
그 중 농사에 가장 중요한 물과 관련한 행사로 리앙피쿤남เลี้ยงผีขุนน้ำ(리앙피파이เลี้ยงผีปาย)이 있다.
한 해 농사짓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도와달라며
해당 강이나 개천 등의 상류, 발원지 등에서 마을 사람들이 모여 수호령을 부른 후 제물을 바치며 기원하는 행사이다.
숲의 신 등을 부를 때는 북부어를 사용하게 되는데
당시에는 몰랐지만 나중에 안 수호신 중에 쿤 루앙 윌랑카ขุนหลวงวิลังคะ(말랑카, 말랑까มะลังก๊ะ라고도 함)가 있어 라와족의 마지막 왕 윌랑카(윌랑까, 북부어로 ค는 ก로 발음됨)가 북부 사람들의 잠재의식 속에 계속 남아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흥미로웠던 기억이 있다.
그만큼 인상적인 인물이었으리라.
https://chaokaoli.tistory.com/entry/라와족-왕-윌랑카-짜마테위에게-청혼하다?category=1004160
어느 행사든 술이 있으니 춤이 빠질 수는 없을테고
함께 준비한 음식도 나누어 먹는데
한가지 금기사항은 먹고 나서 절대 구토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구토를 한 경우 다시 신성한 날을 잡아 새로 행사를 진행해야 한다.
어느 나라, 어느 지역이나 농사를 짓는 곳에서는 비슷한 행사가 존재한다.
인간의 삶이나 사고방식은 거의 같기 때문인가 보다.
반응형
'란나 역사ประวัติศาสตร์ล้านนา > 란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띨로까랏의 전사, 믄동나콘หมื่นด้งนคร은 누구인가? (0) | 2022.07.06 |
---|---|
란나를 상징하는 핵심 도시, 핵심 5성城? (0) | 2022.07.01 |
란나의 유배지들과 빠이 옆 동네 므앙 너이เมืองน้อย (1) | 2022.06.15 |
망라이의 유해는 어디에 묻혀있나? (0) | 2022.03.29 |
망라이가 벼락을 맞은 시장은 어디일까? (2) | 2022.03.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