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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는 간판을 통해 눈에 익히는 방법을 주로 사용했는데,
란나 글자는 접할 일이 거의 없다보니
재미가 없었는데,
틈틈히 치앙 뚱의 유투버가 가끔씩 올리는 그림을 보면서 천천히 익숙해지려하고 있다.
그 외에도 치앙 뚱 유투버 구독을 통해 조금씩 조금씩 진전을 보고 있다.
치앙마이 등 란나에서 사용하던 글자는 잠시 잊혀졌다가
최근들어 다시 활성화시키려 하고 있다.
란나 2대 차이쏭크람의 아들 타오 남투엄이 반란 혐의 후 쫓겨난 곳이 치앙 뚱(켕퉁)으로
그를 이어 동생 쿤 남난이 짜오파(싸오파)로서 왕위를 이어가며 망라이의 또 다른 왕조가 란나보다 오래 이어져갔다.
그래서일까 이곳에서는 란나 글자가 아직도 사용되고 있다.
말은 달라도 글자는 같다.
글자가 같다는 것은 읽는 법이 그대로 남아있다는 소리이기도 하다.
폰트에 따라 다르겠지만,
갈겨쓰는 듯한 란나의 남성적인 필체에 비해
이렇게 보니 마치 란나 글자의 귀요미 버전으로 보인다. ㅋㅋㅋ
보다 보면,
재미있는 것이 태국북부, 라오스, 미얀마 등에서 사용하는 말들이 비슷하다.
아래 글자의 탐응안도 타이큰 글자를 읽으면
헷깐인데 헷깐은 또 이싼지역과 라오어와도 같다.
사랑이라는 말은 학으로 모두 같고,
그 외에도 비슷한 말이 많다.
아래 그림은 모두 출처가 https://www.youtube.com/channel/UCwmZRlh5pykppp9QEpulZqA/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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