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라이의 란나 왕조 초기는 왕위계승과 관련한 명확한 원칙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 기회만 닿으면 왕좌를 노리고 치앙마이로 쳐들어오게 된다.
1대 망라이 아들 삼형제 1. 쿤 크루앙 2. 쿤 크람 3. 쿤 크루아
장남은 어린 나이에 아버지에게 덤벼들다 죽고,
둘째는 하리푼차이와의 전투에서 공을 세우며 신임을 받아 왕위에 오른다.
셋째는 사고뭉치로 므앙 나이(버마의 몽나이)로 쫓겨난다.
2대 차이쏭크람(쿤크람) 1. 타오 쌘푸 2. 타오 남투엄 3. 타오 남난
3대 파야 쌘푸 - 삼촌의 난
차이쏭크람이 치앙라이에서 지내며 첫째 샌푸에게 치앙마이를 맡기자 이때다 싶어 므앙 나이에 있던 쿤 크루아가 "내 자리다"라며 치앙마이를 공격했다가 치앙마이 남동쪽 구석에 갇혀 생을 마감하다.
https://chaokaoli.tistory.com/entry/쿤-크루아의-치앙마이-침공-조카야-물러나라
4대 파야 캄푸 - 치앙캄에서 악어에 물려죽고
5대 파야 파유 - 아들 형제 1. 끄나 2. 마하 프롬
6대 파야 끄나 - 왓 쑤안독과 왓 프라탓 도이쑤텝
7대 파야 쌘므앙마 - 삼촌의 난
쌘므앙마가 왕위에 오르자 또 다시 두근두근... 그렇다 삼촌 마하 프롬이 가만 있을리 없다.
"내 자리 내놔!" 라며 치앙마이를 공격하다 실패하고 외세(아유타야)를 끌여들였다가 또 실패하고 만다.
하지만 아유타야 왕비와 바람이 나 그녀로부터 씨힝불상을 몰래 선물받고 후에 왓프라씽에 안치하게 되는 일등공신이 된다.
쌘므앙마에게는 아들 형제가 있었으니 1. 이꿈깜 2. 쌈팡깬이다.
https://chaokaoli.tistory.com/entry/7대-왕-쌘므앙마-즉위-삼촌의-반란?category=1022438
8대 파야 쌈팡깬 - 형제의 난 그리고 아들의 난
초기 왕위에 오르자 형인 이꿈깜이 역시나 "그 자리는 내 자리~"라며 쑤코타이와 함께 공격하며 형제의 난을 일으킨다.
형의 반란을 제압하고 왕위에 오른 쌈팡깬, 하지만 말년엔 아들이 반란을 일으키게 된다.
그 아들이 바로 여섯째인 타오 록이다. 이 타오 록이 바로 란나의 전성기를 이끈 파야 띨로까랏이다.
반란은 성공하고 쌈팡깬은 저 멀리 팡 위쪽에 위치한 치앙마이에서 200여킬로 떨어진 므앙 쌋(현재 버마의 몽삿)으로 쫓겨난다.
형 이꿈깜의 난
https://chaokaoli.tistory.com/entry/파야-쌈팡깬의-형-이꿈깜-반란을-일으키다
아들 타오 록의 난
https://chaokaoli.tistory.com/entry/란나-9대-띨로까랏의-등장-아버지-그만-자리에서-내려오시지요
란나의 최전성기를 구가한 9대 왕 띨로까랏은 아버지 쌈팡깬을 몰아내고 왕위를 차지했다.
그런데 띨로까랏의 아들 또한 그에게 반기를 들어 결국 멀리 추방시킨다.
다른 자료에서는 처형했다고 나오나 치앙마이 연대기에서는 추방되었다고 나온다.
차후 다시 다루어 보자.
10대 란나 왕은 띨로까랏의 아들이 아닌 손자가 이어받게 된다.
1대 망라이(1261년)부터 9대 띨로까랏(1441)까지 180년간 삼촌, 형제, 아들의 난 등 모두 4번의 왕좌의 게임이 벌어졌다. 이후는 없었을까? 없을리가.. 하지만 그건 나중에 다시 다루고 띨로까랏부터 마무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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